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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美, 북미회담 결과 정부에 공식 전달

♦美, 북미회담 결과 정부에 공식 전달.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열렸던 북미 정상회담의 결과를 한국 정부가 전달받았다고 청와대가 1일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회담 직후 문재인 대통령에게 일부를 전달한 데 이어 미국 측이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게 상세한 내용을 브리핑했다는 것이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북미 정상회담 직후 "TV 화면에 나왔듯이 한미 정상이 함께 있었는데 거기서 일부 회담 내용이 전달됐고, 트럼프 대통령이 차량에 타기 직전까지 회담 관련 내용 일부를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법사위, 윤석열 청문회에 前용산세무서장 비리 의혹 증인 4명 출석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하기로 확정했다.

법사위는 1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인사청문회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또 증인에 출석 요구의 건도 의결했다.

법사위는 윤대진 법무부 검찰국장의 친형인 윤 모 전 용산세무서장의 뇌물수수 의혹 사건과 관련해 윤 후보자의 개입 의혹을 검증하기 위해 윤 전 세무서장과 이모 변호사, 당시 수사에 참여한 수사팀장과 강일구 총경 등 4명을 증인으로 부르기로 했다.

♦국내 반도체·디스플레이 업계, 日 수출규제 발표에 "당혹"

일본 정부가 1일 한국에 대한 일부 반도체, 디스플레이 소재 수출을 규제하겠다고 공식 발표하자 국내 관련 업계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다.
 
이번 조치가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 배상 문제를 둘러싼 양국 외교 갈등에서 비롯된 것이어서 업계에서 직접 해결 방법을 찾기 어려운 데다 상황이 더 악화할 가능성도 염두에 둬야 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수출 규제 대상에 오른 3개 품목은 사실상 한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는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산업 등에서 필수 소재로 꼽히고, 대일 의존도도 높아 업계에서는 사실상 '속수무책'이라는 탄식까지 나왔다.
 
♦유한양행, 베링거인겔하임에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기술이전
 
유한양행은 베링거인겔하임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염(Nonalcoholic steatohepatitis, NASH)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일 공시했다.

비알코올성 지방간염은 술을 전혀 마시지 않거나 아주 적게 마시는데도 간에 5% 이상의 지방이 쌓이는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악화해 간세포 손상이 진행되는 단계를 말한다. 만성 진행성 질환으로 간 손상 또는 섬유화를 유발해 간 기능을 망가뜨린다. 아직 최종 허가 문턱을 넘은 약이 없어 치료 방법이 매우 제한적이다.

계약에 따라 유한양행과 베링거인겔하임은 내장에서 생성되는 호르몬인 GLP-1과 FGF21 등 두 가지에 결합해 효과를 내는 이중작용제(dual agonist) NASH 혁신 신약을 공동 개발한다.
이번 계약의 총 기술수출 규모는 8억7천만 달러(약 1조53억원)다.

♦ 코스피 상승 출발했으나 약보합 마감…코스닥은 상승
 
코스피가 1일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0.88포인트(0.04%) 하락한 2,129.74로 장을 마쳤다.
지수는 미중 무역분쟁 완화와 북미 관계 개선 기대감 등에 전장보다 16.62포인트(0.78%) 오른 2,147.24로 출발했으나 장중 보합권에서 등락한 끝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79%) 오른 696.00에 마감했다.지수는 5.85포인트(0.85%) 오른 696.38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갔다
 
원•달러 환율은 장중 변동성이 있는 가운데 4.1원 오른 1158.8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 30개 협력사와 환경문제 해결 나서
 
SK하이닉스가 협력사와 함께 반도체 업계 환경문제 해결에 나선다. SK하이닉스가 친환경 반도체 생태계 구축을 위해 30개 협력사가 참여하는 ‘에코 얼라이언스(ECOAlliance)’를 출범했다고 1일 밝혔다.

‘에코 얼라이언스’는 ▲ 참여기업별 환경경영 목표 설정 ▲ 에코 얼라이언스 공동 환경 목표 설정 ▲ 새로운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 발굴이라는 세가지 과제를 통해 반도체 산업 내 환경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30개 협력사들은 참여기업별 환경경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올해까지 환경목표를 수립하게 된다. 환경목표는 지속적인 환경보호 노력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달성하고자 하는 구체적인 성과치로 온실가스, 폐수, 폐기물 등의 감축 목표를 뜻한다. SK하이닉스는 참여기업에 전문기관 컨설팅과 주기적인 담당자 교육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화물연대, 포항제철소 입구서 출하 막아···경찰과 한때 대치
 
민주노총 산하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 포항지부의 운송거부가 4일째 이어지면서 포스코 포항제철소 주변에 긴장감이 커지고 있다.
협의되지 않은 화물차 반입을 둘러싸고 화물연대와 경찰이 한때 대치했으나 큰 충돌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1일 경북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화물연대 포항지부는 지난달 30일에 이어 1일 오후까지 포스코 포항제철소 3문에서 제품 출하를 통제하고 있다.
 
♦'군에서 전역한 김수현'
 
배우 김수현(31)이 군 복무를 마치고 오늘(1일)제대했다.이날 오전 8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임진각 평화의종 앞에서 취재진과 팬들에게 전역 인사를 한 김수현은 "남들보다 늦은 나이에 입대해 어떻게 보내나 고민이 많았는데, 군 생활을 잘 마친 것 같다"며 "지금까지 전역이 잘 실감 나지 않지만, 후련한 기분도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인 첫 MLB 올스타 선발 투수 '류현진'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미국 프로야구올스타전에서 선발로 등판하는 영예를 누린다. 내셔널리그 올스타 사령탑인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오렌지카운티레지스터와 인터뷰에서 "류현진이 올스타전의 선발 투수로 등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인 선발투수으로써는 최초가 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미국 올스타전에 참가했던 우리 선수는 2001년 LA다저스 박찬호(2번째 투수), 2002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김병헌(7번째 투수),2018년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8회말 대타)가 있다.
 
 
김두환 기자 cub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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