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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단신] 두산, 키움 2위경쟁 치열····롯데는 6연패 탈출.

2위두산 3위키움 0.5게임차.

[청년일보]  프로야구 2위를 놓고 경쟁하는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가 나란히 대승했다.

◆ 잠실구장 (두산) 11: 4(LG)

두산은 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방문 경기에서 LG 트윈스를 11-4로 대파했다.

두산 선발 조쉬 린드블럼은 삼진 8개를 솎아내며 6이닝을 3점으로 막고 시즌 14승(1패)째를 거뒀다. 두산은 1-2로 끌려가던 5회 7점을 뽑아 단숨에 전세를 뒤집어 승기를 잡았다.

◆ 수원구장 (키움) 12: 3(KT)

키움은 수원 방문 경기에서 홈런 2방과 안타 16개를 몰아쳐 kt wiz를 12-3으로 크게 눌렀다. 키움은 1회 안타, 몸에 맞는 볼, 볼넷으로 잡은 1사 만루에서 송성문의 우전 적시타와 임병욱의 우전 안타를 묶어 단숨에 3점을 뽑았다.

2회에는 제리 샌즈가 좌측 펜스 너머로 투런 아치를 그렸고, 3회에는 다시 1사 만루에서 김혜성의 희생플라이와 이정후의 우선상 2타점 2루타로 3점을 보태 8-1로 달아나 승패를 갈랐다.

박동원은 4회 좌월 석 점 홈런을 날려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다.

◆ 대전구장 (한화 1: 0(SK)

대전 경기에서 한화 이글스는 연장 11회에 터진 송광민이 굿바이 안타에 힘입어 선두 SK 와이번스를 1-0으로 따돌렸다.

한화는 0의 행진이 이어지던 연장 11회 말 선두 타자 정은원의 중전 안타로 기회를 열었다.

정근우가 희생 번트로 정은원을 2루로 보냈고, 송광민이 SK 구원 김주한의 초구를 공략해 끝내기 중전 적시타를 쳐 영웅이 됐다.

◆ 대구구장 (삼성) 3: 2(기아)

삼성 라이온즈도 이학주의 끝내기 안타로 KIA 타이거즈에 거짓말 같은 3-2 역전승을 거뒀다.

최형우(기아)에게 8회 2점 홈런을 내줘 0-2로 패색이 짙던 9회 말 KIA 마무리 문경찬의 제구 난조를 틈타 무사 만루의 황금 찬스를 잡았다.

박해민이 깨끗한 중전 적시타를 날려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원석의 병살타로 흐름이 끊기는 듯했지만, 삼성은 다린 러프의 볼넷으로 2사 1, 3루 기회를 이어갔다.

이날의 히어로 이학주는 우익수 키를 넘어가는 극적인 끝내기 안타를 때려 승패를 완전히 뒤집었다.

◆ 사직구장 (롯데) 4: 1(NC)

롯데 자이언츠는 부산 홈경기에서 NC 다이노스를 4-1로 꺾고 6연패 사슬을 끊었다.

1-1로 맞선 8회 말 제이컵 윌슨의 볼넷과 전준우의 안타로 만든 1사 1, 2루에서 조홍석이 우월 2루타로 1타점을 냈다.

이어진 1사 2, 3루에서는 오윤석이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힘을 보탰고, 2사 2루에서는 강로한이 가운데 담장을 때리는 2루타로 점수를 4-1로 벌렸다.

김두환 기자 cub1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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