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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日 수출규제 대응 '소재·부품·장비·인력특위' 첫 회의 가져

정세균 "현장과 소통 강화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도 지혜와 해법 공유"
이날 오전 국회서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회 첫 회의 개최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8일 오전 국회에서 소재·부품·장비·인력 발전 특별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해 일본 조치 대응 차원에서 기업 애로사항 점검과 대책 마련에 나서기로 했다.
 

특위는 일본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제외 등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해 국내 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소재·부품·장비의 수입 다변화 및 국산화를 지원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꾸려졌다.
 

특위 위원장은 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을 지낸 정세균 의원이 맡았다. 회의에는 정 의원을 비롯해 김진표·변재일·백재현·윤후덕·이원욱·한정애·고용진·김성수·김정우·김현권·송기헌·유동수·조승래·홍의락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1차 회의에서 특위 활동 방향에 대해 설명하고, 향후 일본 조치에 대한 국내 기업 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정세균 위원장은 이날 1차 회의에서 "우리 특위는 당장 피해가 발생하는 기업 입장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무엇인지 중점적으로 살피고 이를 해결하는 노력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특위는 현장에서 목말라 하는 현실적이고 실효성 있는 방안을 신속히 점검하고 내놓는 데 집중할 것"이라며 "기업들이 현 상황에서 겪을 어려움을 경청하고 걸림돌을 해소하는 가용한 자원들을 연결‧지원하는 촉진자 역할도 해나가겠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일본의 수출 규제 조치로 인한 산업계 피해가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전에 현장 위주의 점검과 집행력을 높여 위기 극복의 골든 타임을 놓치지 않는 닥터헬기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우리 특위는 현장과 소통을 강화하고 각 분야 전문가와도 지혜와 해법을 공유해 실질적 성과가 창출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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