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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단독] 보험민원 대행업체 성행 '불법'논란...변협-보험협회 형사고발 추진 외

 

[단독] 보험민원 대행업체 성행 '불법'논란...변협-보험협회 형사고발 추진

 

최근 보험소비자들을 상대로 해약환급금을 더 받아주거나 보험금을 대신 받아주겠다며 민원을 의뢰 받아 처리해주는 일명 보험민원 대행업체가 성행하고 있어 보험업계 내 적잖은 논란이 되고 있다.

 

12일 법조계 및 보험업계 등에 따르면 최근 보험업계와 대한변호사협회는 내부 회의를 갖고 보험소비자들을 상대로 해약 환급금 등을 추가로 받아주겠다며 착수금(계약금)과 성공보수을 챙기는 등 S&C코퍼레이션과 바른보험리펀드 등 일부 보험민원 대행업체들이 불법 영업을 하고 있다며 형사고발 조치하기로 했다.

 

보험업계 한 임원은 “보험협회 관계자들이 지난 7월 중순께 대한변호사협회를 방문, 일부 보험민원 대행업체들의 행태와 불법영업에 대한 문제점을 논의했다”면서 “변협 역시 이들 대행업체들이 변호사법 위반 등 불법행위를 하고 있다고 보고있다”고 말했다.

 

우리 정부도 백색국가서 일본 제외…日조치에 대응 시작

 

정부가 12일 한국의 백색국가(수출절차 우대국) 명단에서 일본을 결국 제외했다.

 

정부는 이번 조치가 연례적으로 해오던 수출통제 체제 개선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지만, 사실상 일본의 한국 백색국가 제외조치에 따른 상응 조치로 분명한 대립각을 세우게 됐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현행 전략물자수출입고시 상 백색국가인 '가' 지역을 '가의1'과 '가의2'로 세분화한다면서 기존 백색국가는 가의1로 분류하고, 이번에 백색국가에서 빠진 일본은 가의2로 분류한다고 밝혔다.

 

10월부터 서울·과천·분당 등 투기과열지구 분양가상한제 적용

 

오는 10월부터 서울·과천·분당 등 전국 31곳 '투기과열지구'의 민간 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방침이다.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단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시점도 '입주자 모집 승인 신청' 단계로 앞당겨진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전 여당(더불어민주당)과의 당정 협의를 거쳐 이런 내용의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안'을 발표했다. 국토부에 따르면 우선 특정 지역을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는 조건이 완화된다.

 

"샐러리맨 1인당 평균대출액 4076만원"…전년보다 281만원↑

 

우리나라 임금근로자의 1인당 평균 대출액이 40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81만원 늘어난 수치며 연령대별로 살펴볼 때 40대가 1인당 평균대출액이 6000만원 으로 가장 높았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일자리행정통계 임금근로자 부채'에 따르면 2018년 말 기준 임금근로자의 평균대출액(잠정치)은 4076만원, 중위대출액은 3660만원으로 전년보다 각각 281만원(7.4%), 342만원(10.3%) 증가했다.

 

정부, 北 대남비판에도 '묵묵무답'..."북미대화 최우선, 남북미 공통인식"

 

북한이 최근 한미연합훈련에 대한 반발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대남 비판 담화 등을 일삼고 있지만 청와대와 우리 정부는 특별한 입장표명없이 신중한 반응으로 일관하고 있다.

 

12일 정부 관계자 등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현재 북미 협상의 동력을 되살리기 위한 큰 틀의 대화 분위기가 흔들리지 않고 있다는 판단 아래 북한의 압박에 성급한 대응을 삼가면서 북미 간 비핵화 대화를 제 궤도에 올려놓는 데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LA다저스,류현진 7이닝 무실점 완벽투···시즌12승

 

LA다저스의 류현진(32)은 12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쾌투를 선사했다.

 

안타는 5개로 묶었고, 삼진 4개를 잡았다.

팀의 9:3 승리로 류현진은 시즌 12승(2패)을 수확했다.

 

류현진은 1일 '투수들의 무덤'인 콜로라도주 덴버의 쿠어스필드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6이닝 무실점 쾌투를 선사한 뒤 목에 가벼운 통증을 느껴 다음날 10일짜리 부상자명단에 올랐다가 선발진에 가세했다. 공백을 느낄 수 없을 만큼 압도적인 투구로 애리조나 타선을 초반부터 틀어막았다.

 

1회 선두 타자 팀 로캐스트로에게 몸쪽에 빠른 볼을 붙였다가 의도와 달리 몸에 맞는 공으로 1루에 내보낸 류현진은 4회 2사 후 크리스천 워커에게 우전 안타를 허용할 때까지 11타자를 연속 범타로 요리하고 승리의 발판을 다졌다.

 

류현진은 우타자 바깥쪽에 떨어지는 체인지업을 주로 던져 땅볼 5개를 잡았고, 낙차 큰 커브를 활용해 탈삼진 3개를 곁들여 3⅔이닝을 무피안타로 버텼다.

 

5회 선두 타자 애덤 존스에게 중전 안타를 맞은 류현진은 후속 타자의 내야 땅볼 때 존스를 2루에서 잡았지만, 카슨 켈리에게 볼넷을 내줘 1사 1, 2루에 몰렸다.

 

투수 마이크 리크의 보내기 번트로 2, 3루 실점 위기에 직면한 류현진은 로캐스트로를 유격수 땅볼로 돌려세워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류현진은 6회 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1, 2루 두 번째 고비와 마주했다.

그러나 류현진은 '전가의 보도' 체인지업으로 두 타자를 범타로 묶고 또 실점하지 않았다.

 

워커에게 체인지업을 던져 우익수 뜬공으로 낚은 류현진은 윌머 플로레스도 체인지업으로 유인해 3루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이닝을 깔끔하게 끝냈다.

 

류현진은 7회 땅볼 2개와 삼진 1개로 아웃카운트 3개를 채우고 임무를 완수했다.

 

"90초, 지하철을 즐겨라!"...서울교통공사, 국제지하철영화제 14일 개막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는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서울교통공사 국제 지하철영화제(SMIFF, Seoul Metro International subway Film Festival)’를 오는 14일부터 (사)서울국제초단편영상제와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 공식 구호는 '90초, 지하철을 즐겨라!'로 본선작 45편은 9월 5일까지 서울 지하철 1~8호선에서 상영된다.


공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TMB사(Transports Metropolitans de Barcelona)와 협약을 맺고, 각국의 지하철에서 국내외 우수 초단편 영화를 동시 상영해 시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개막 10주년을 맞은 올해 영화제에는 총 53개국에서 작품 1071편이 출품됐다.


지난해보다 출품 국가 수는 12개국, 작품 수는 4편이 늘어났다.


작년에 이어 국제 지하철영화제 사상 역대 최다 편수를 갱신한 것으로, 출품 국가 또한 역대 최대 규모다.


영화 전문가 5인의 심사를 거쳐 출품작 중 45개 작품이 본선작으로 선정됐으며 특별 경쟁은 국내경쟁 부문 선정작을 제외한 작품 중 전문가들이 추천한 작품을 별도 영역으로 분류했다.


자유 주제로 모집한 국제 부문에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나 ‘끌레르몽 페랑 국제 단편 영화제’ 등 해외 영화제들에서 상영된 작품들이 주로 출품되었는데, 특히 환경이나 폭력과 같은 사회적 문제를 언급한 작품들이 눈길을 끈다.

 

[청년일보 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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