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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뉴욕 양키스에 패배··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만루포 허용

평균자책점(ERA)은 1.64 →2.00
빅리그 유일의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 타이틀 상실

 

【 청년일보】LA 다저스 류현진(32)이 24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9개를 7실점을 기록, 시즌4패째를 기록했다.

 

다저스는 화력 싸움에서 일방적으로 밀려 2 : 10으로 완패했다. 홈런 5방 등 안타 16개를 헌납했다.

 

올 시즌 안방에서만 9승을 따내고 무패 행진을 벌이던 류현진은 첫 패배를 안았다. 양키스전 상대 전적도 2전 2패다.

 

류현진은 솔로포 2개, 만루홈런 1개 등 홈런 3개와 2루타 3개를 보태 장타 6방을 허용했을 정도로 고전했다. 한 경기에서 홈런 3방을 내준건  지난 6월 29일 '투수들의 무덤'인 쿠어스필드에서 치른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래 시즌 두 번째다.

 

류현진은 또 2013년 메이저리그 진출 이래 처음으로 만루 홈런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1 : 6으로 뒤진 5회 초 1사 2루에서 애덤 콜라렉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콜라렉이 후속 타자에게 1타점 2루타를 맞은 바람에 류현진의 자책점은 7점으로 늘어 평균자책점(ERA)은 1.64에서 2.00으로 치솟았다. 이로써 빅리그 유일의 평균자책점 1점대 투수라는 타이틀도 잃었다.

 

 3연전 첫 경기에 등판한 류현진은 6년 만에 대결하는 양키스와의 경기를 잘 넘기면 사이영상 수상에 한 발짝 다가설 수 있었지만, 메이저리그 최고의 타자 구단 양키스의 타선을 견디지 못하고 무릎을 꿇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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