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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밀레니얼 세대 "일본 안 가"…日서 사용액 급감

1980년대 초~2000년대 초까지 출생 세대,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 분석
6월 대비, 8월 일 평균 일본 내 승인금액은 22% 이상 감소

 

【 청년일보 】 현대카드가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까지 출생한 세대)를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는 프리미엄 카드 '더 그린'(the Green)의 일본 내 사용액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 그린 카드의 연령 구성은 20대가 26%, 30대가 51%로 전체 고객의 77%가 20~30대 젊은층이다.

 

 

27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6월 대비 8월의 일 평균 일본 내 승인금액은 22% 이상 감소했고 승인 건수는 약 34% 줄었다. 이 같은 결과는 젊은층인 밀레니얼 세대에서도 일본 방문과 일본 내 소비를 기피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더 그린 카드는 출시 1년 만에 4만8000장 이상이 발급됐다.

 

특히 연회비가 일반 신용카드보다 10배 이상 비싼 프리미엄 카드(연회비 15만원)라는 점과 온라인 전용 상품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셈이다. 회원 1인당 월 평균사용액도 일반 상품보다 2배 이상 높다.

 

더 그린이 자주 이용된 업종은 PG온라인쇼핑, 편의점, 일반한식, 커피전문점, 슈퍼마켓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PG온라인쇼핑 중에서도 음식배달 애플리케이션(앱)과 소셜커머스들이 사용처 최상위권을 차지했다.

여행 업종을 이용한 더 그린의 회원 비율(26.9%)은 일반 카드(5.9%)보다 4.5배 높게 나타났으며, 해외에서 카드를 사용한 회원 비율(39.5%)도 일반 카드의 해당 회원 비율(9.0%)보다 4배 이상 높았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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