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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 무순위 청약 2만명 훌쩍

6일 1순위 해당지역, 9일 1순위 기타지역 청약 실시
"1순위 청약에도 높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

 

 

【 청년일보 】 포스코건설이 부산광역시 수영구 남천동 남천2구역을 재개발하는 아파트인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사전 무순위 청약접수에 2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이는 그동안 부산에서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한 단지 중 가장 많은 접수가 이뤄진 것으로, 단지에 대한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는 평가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진행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의 사전 무순위 청약에는 총 2만 3006건이 접수됐다. 가장 많은 접수는 1만 248명이 신청한 전용면적 84㎡ A 타입에서 나왔다.

 

사전 무순위 청약은 미계약분 발생 시 잔여가구를 미리 신청한 신청자에게 우선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만든 제도다. 공정성 확보를 위해 일반 청약과 동일하게 금융결제원의 아파트투유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시행주체의 선택에 따라 접수를 받지 않거나 일반 청약 이후 사후 무순위 청약을 받을 수 있지만, 규제지역은 의무적으로 받게 되어있다. 때문에 청약조정대상지역인 부산광역시 수영구에서 분양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사전 무순위 청약을 진행했다. 부산의 첫 사전 무순위 청약접수는 지난 5월 분양한 ‘힐스테이트 명륜 2차’가 실시했으며 당시 3527명이 접수가 이뤄진 바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견본주택을 개관한 남천 더샵 프레스티지는 오픈 후 주말 포함 3일간 1만 8000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져 사전 무순위 청약에 대한 기대감도 높게 이어졌다. 이러한 가운데 이번 접수에 많은 인원이 몰린 만큼, 앞으로 진행할 1순위 청약에도 높은 열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분양 관계자는 “부산 전통 부촌 남천동의 정비사업을 알리는 단지인데다, 남천동의 우수한 인프라를 바로 누릴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선다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보여주신 것이 사전 무순위에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라며 “많은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만큼, 1순위 청약에서도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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