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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샌프란시스코에 4:5 패···커쇼 2경기 연속 조기강판

 

【 청년일보 】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의 원투펀치가 포스트시즌을 앞두고 부진을 보이고 있다. 선발투수 클레이턴 커쇼는 2경기 연속 조기 강판했다.

 

커쇼는 7일(한국시간) 미국 LA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동안 볼넷 3개, 탈삼진 6개, 피안타 7개(홈런 1개), 3실점(3자책점)을 기록했다.

 

커쇼의 평균자책점은 2.96에서 3.06으로 치솟았다.

 

커쇼는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2008년 이후 단 한 번도 평균자책점 3.00 이상으로 시즌을 마친 적이 없다.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두 자릿수 승수를 채우지 못했던 지난 시즌에도 9승 5패 평균자책점 2.73을 기록했다.

 

커쇼는 지난 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경기에서 5이닝 5자책점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에 이어이날 경기에서도 부진했다.

 

커쇼는 1회부터 불안했다. 1회에만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주며 1사 만루 위기에 놓였다.

그는 상대 팀 간판 버스터 포지와 조이 리카드를 연속 삼진으로 잡으며 겨우 위기에서 벗어났다.

 

2회에도 선두 타자 아라미스 가르시아와 후속 타자 마우리시오 듀본에게 좌익선상 2루타를 내줘 무사 1, 3루에 몰렸는데, 후속 타자들을 범타와 삼진으로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에도 안타 2개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인 커쇼는 포지를 병살타로 처리하며 다시 실점 없이 이닝을 마쳤다.

 

이닝마다 불안하던 커쇼는 4회 첫 실점 했다. 그는 듀본에게 좌월 솔로홈런을 헌납했다.

5회엔 선두 타자 오스틴 슬레이터에게 중전안타, 케빈 필라에게 12구 승부 끝에 볼넷을 내주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

 

이어 등판한 딜런 플로로는 난타당하며 커쇼의 승계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커쇼가 무너진 다저스는 4:5로 패하며 4연승을 멈쳤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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