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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류현진 부활했지만 13승 실패···7이닝 무실점

8회말 구원진 난조로 뉴욕메츠에 실점

 

【 청년일보 】 LA 다저스 류현진(32)이 뉴욕에서 완벽하게 부활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동안 무실점 역투로 평균자책점(ERA)을 2.45에서 2.35로 다시 낮췄다.

안타는 2개만 내줬고, 삼진은 6개를 잡았다. 볼넷은 허용하지 않았다.

이날 던진 공은 모두 90개였다.

 

류현진은 0:0인 8회 초 타석에서 에드윈 리오스로 교체돼 5번째 도전에서도 13승을 얻지 못했다.

다저스는 8회 말 2사 만루에서 뉴욕 메츠의 라자이 데이비스에게 싹쓸이 2루타를 맞고 0:3으로 패배했다.

류현진은 승리를 챙기진 못했지만, 부활과 평균자책점 하락이라는 선물을 안았다.

 

최근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극도의 부진한 투구를 남긴 류현진은 심기일전하겠다는 각오로 머리 색깔을 회색으로 염색했고 메츠전을 계기로 부활의 시동을 걸었다.

 

류현진이 실점을 남기지 않은 건 7이닝 무실점으로 12승째를 수확한 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 이래 34일 만이다.

 

류현진은 또 올해 168⅔이닝을 던져 빅리그에 데뷔한 2013년(192이닝) 이래 6년 만에 규정 이닝(162이닝)을 돌파했다.

 

특히 류현진은 메츠의 홈인 시티필드에서 이날까지 통산 4차례 등판해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00을 올리는 등 메츠를 상대로 통산 4승 1패, 평균자책점 1.20이라는 무척 강한 모습을 이어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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