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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술 공유하는 '엔지니어링 데이' 개최…92개 세션 진행

개발자들의 성장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
자회사 86개 부서 169명의 개발자들 참여

 

 

【 청년일보 】 네이버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그린팩토리 사옥에서 내부 개발자들이 참여하는 기술 공유 행사인 '엔지니어링 데이'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지난 4월과 7월에 이어 세 번째다.

 

'엔지니어링 데이'는 네이버 개발자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2016년부터 시작한 사내 개발 행사다. 내부 개발자들이 자신이 개발했거나 연구 중인 기술들에 대해 공유하는 방식으로 발표자 및 참석자 모두 자발적으로 이뤄진다.

 

올해 진행된 세 차례의 '엔지니어링 데이'에는 네이버 및 네이버 자회사의 86개 부서 169명의 개발자들이 152개의 주제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엔지니어링 데이'에서는 역대 최다인 92개 세션이 진행됐다.

 

엔지니어링 데이를 통해 공유되는 기술 분야는 인공지능, 네이버 컨테이너 클러스터, 성능처리, 대규모 서비스, 코틀린, 플러터 등이다. 네이버가 다양한 영역에서 미래 기술을 연구하고 실제 서비스에 적용하고 있는 만큼 공유되는 기술도 많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발표자들은 새로운 기술을 도입, 적용하며 쌓인 인사이트나 경험한 시행착오 및 해결 방법 공유뿐만 아니라 조직 문화 노하우도 공유하는 등 정해진 틀 없이 자유롭게 세션을 진행한다.

 

네이버는 신청자들을 위해 발표자료를 사전에 사내 시스템에 공유하고 참석하지 못한 직원들을 위해 모든 세션을 녹화해 사후 공유한다.

 

김태웅 네이버 기술성장위원회 책임리더는 "인터넷은 어느 산업 영역보다 경쟁이 치열한 분야로 기업이 치열한 경쟁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인재들의 성장이 필수적"이라면서 "네이버는 개발자들의 성장을 위해 엔지니어링데이를 비롯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달 28일부터 29일까지 국내외 개발자 간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는 국내 최대 개발자 컨퍼런스 'DEVIEW'를 개최할 예정이다.

 

[청년일보=박광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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