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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연구원·경대수 의원,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한 토론회 열기 후끈

 

 

 

【 청년일보 】 여의도연구원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한국당 간사인 경대수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공동으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9월 23일 ‘반려동물 진료비 합리화를 위한 토론회’를 소비자연맹과 공동으로 주최하였고, 이 연장 선에서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에 대한 관련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반려동물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정부측 담당 부서와 관련 업계가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정부측에서는 농림부, 중소벤처기업부, 반려동물 정책에 가장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가 지자체 대표로 참석했고, 시민단체인 동물복지연대, 소비자연맹, 펫산업협회 등이 한자리에 모였다. 

 

또한, 반려동물 보험의 정착을 위해 보험협회, 반려견을 위한 미디어인 도그TV(Dog TV)도 토론회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를 주최하는 김세연 여의도연구원장(국회의원,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은 “우리나라 3가구 중 1가구가 반려동물을 키우고 있지만 제대로 된 동물 보험 하나 없는 현실"이라며 "자유한국당과 여의도연구원에서는 반려동물 산업 발전을 위해 관련 법과 제도를 전반적으로 검토하여 종합적인 대책을 곧 내놓을 예정이다” 라고 강조했다.

 

경대수 국회의원은 "반려동물은 이제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가족으로 반려동물 복지와 반려인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여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고 다양한 정책적 제도적 방안을 마련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반려동물 분야가 발전하려면 제대로 잘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보험, 의료 등 반려인들이 불편함을 느끼는 것들에 대해 기준을 어떻게 만들지 고민도 많다. 좀 더 나은 정책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발제를 맡은 김현주 서정대 교수는 "반려동물 산업에서 새롭게 보험, 애견카페, 장묘 등이 떠오르고 있다"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동물복지에 대한 부문과 어떻게 잘 키울 수 있는지를 연구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편, 패널로 참석한 도그TV 김재필 대표는 "개와 고양이는 사람에게 위로를 주는 공생관계이자 사회화된 동물로서 일반동물과 분명히 다른 점이 있다"며 "반려 문화의 사회적 순기능을 잘 알리는 것이 반려 산업 발전의 촉매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좋은 반려문화 콘텐츠 제작 지원은 물론 미디어 플랫폼을 통한 홍보 지원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미비된 법과 제도의 정비 못지 않게 반려문화 홍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여의도연구원과 경대수 의원은 이번 토론회를 계긱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오는 12월 반려동물 관련 법과 제도를 바꿀 수 있는 토론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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