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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농협중앙회 차기회장 선거 ‘전초전(?)’...유남영 대세론 속 후보군 '난립' 外

 

【 청년일보 】

농협중앙회 차기회장 선거 ‘전초전(?)’...유남영 대세론 속 후보군 '난립'

 

김병원 농협중앙회의 임기 만료가 다가오는 한편 김 회장의 내년 국회의원 총선 출마 가능성이 점쳐지면서 차기 회장 후보에 대한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더욱이 김 회장의 퇴진 가능성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자천타천 차기 회장 후보군들이 물망에 오르며 벌써부터 뜨겁다. 

 

농협 내부 및 관련업계에서는 김병원 회장과 막역한 관계인 정읍농협 조합장(6선)인 유남영 농협금융 이사가 김 회장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으며 여타 후보군보다 유력시 되고 있다는 분석.

 

한편 김병원 회장의 회장 선거 과정에서 불법 혐의가 드러나 벌금 200만원을 선고 받은 바 있는 최덕규 전 합천가양농협 조합장도 후보리스트에 오르며 향후 적잖은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도 있어. [본문참조]

 

국민연금, 삼성증권 배당오류 손실책임 두고 소송戰 '제2라운드'

 

국민연금공단이 지난해 4월  배당 오류 사고로 물의를 야기한 삼성증권을 상대로 소송, 법적 다툼을 진행.

사건의 발단은 삼성증권 직원이 우리사주에 대해 주당 1천원의 현금을 배당하려다가 실수로 주당 1천주를 배당함으로써 삼성증권 정관상 주식 발행 한도를 수십 배 뛰어넘는 28억1천295만주의 '유령 주식'이 발행.

 

일부 직원 빛의 속도로 시장에 내다 팔면서 일대 혼란 야기.  주가는 11% 이상 급락.

삼성증권의 주요 주주 삼성생명 29.75%, 국민연금 12.43%, 우리사주 조합 3.17%, 기타 54.65% .

국민연금 이로인해 국민노후 자금에 손실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

 

국민연금공단 관계자는 지난 20일 청년일보와의 통화에서 “삼성증권을 대상으로 현재 소송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라고 밝혀.

 

靑, NSC 열어 지소미아 종료 최종입장 논의중··· 文대통령 재가 후 결과 발표할 듯

 

청와대는 이날 회의에서 지소미아 종료 여부를 검토한 뒤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최종 입장을 발표할 것으로 전해져. 회의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을 비롯해 정경두 국방부 장관, 노형욱 국무조정실장 등이 참석.

 

정부는 지소미아 종료 결정을 재검토할 수 있는 전제인 일본의 태도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대한 노력한다는 입장이지만 현시점에서는 극적인 반전이 일어날 가능성은 작은 것으로 관측.

 

코레일, "노조 파업으로 매일 20억원씩 손실···장기화하면 피해 눈덩이"

 

철도노조 파업이 사흘째로 접어든 가운데 파업에 따른 한국철도(코레일)의 운임수입 감소 등 손실 규모가 커지고 있다.

 

22일 한국철도에 따르면 파업에 따른 손실액은 잠정적으로 하루에 20억원가량인 것으로 추산.

KTX와 새마을호, 무궁화호 운임 등 여객 손실이 15억원, 광역전철 운임 손실이 8천만원, 화물열차 감축 운행에 따른 운임 손실 4억원 등.

 

군 병력 등 대체 인력 투입에 따른 인건비는 추후 정산할 예정이어서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으며, 파업이 장기화할수록 피해액은 점점 더 커질 수밖에 없음.

 

2016년 파업 당시 한국철도가 본 직접 피해액은 6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추산.당시 파업 한 달 간 피해액이 400억원가량으로 집계.

 

'별장 성접대 의혹' 김학의 전 차관 무죄 석방···"진술 신빙성 부족, 대가성 입증 안돼"

 

3억원대 뇌물과 성접대를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1심에서 무죄를 선고.

김 전 차관은 2007년 1월부터 이듬해 2월까지 건설업자 윤중천씨에게 1억3천만원 상당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

 

재판부는 김 전 차관이 2006~2007년 원주 별장 등지에서 윤씨로부터 받은 13차례의 성 접대는 액수를 산정할 수 없는 뇌물로 공소사실에 포함. 이와 같은 검찰의 공소사실에 대해 관련자 진술의 신빙성이 부족하다거나, 대가성 등이 입증되지 않았다며 무죄를 선고.

 

'별장 성접대 동영상'과 함께 의혹이 제기된 지 6년 8개월 만에 첫 사법 판단 내려.

 

지난해 국내 기업 순이익 5년만에 첫 '감소'

 

전체 매출액이 늘었지만 기업 수 증가에 기댄 부분이 있어, 기업당 매출액을 따지면 증가폭은 0.4%에 그쳐.

금융보험업을 제외한 국내 기업의 법인세 차감 전 순이익(이하 순이익)은 162조400억원으로, 1년 전보다 11조870억원(6.4%) 감소. 순이익 감소는 2013년(-17.2%) 이후 5년 만에 처음 있는 일.

 

법인 순이익 통계는 2006년부터 작성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던 2008년과 부동산 경기 탓에 건설업이 흔들렸던 2011∼2013년을 제외하고는 대체로 순이익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여.

 

지난해 순이익이 감소한 것은 2017년 급증에 따른 기저 효과와 도·소매업종 경쟁 심화 등이 겹쳤기 때문이라고 통계청은 설명. 2017년 순이익은 36.1% 증가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율을 기록.

 

최정수 통계청 경제통계기획과장은 "2017년 반도체를 중심으로 제조업 등의 순이익이 급증했던 기저 효과의 영향이 있다"며 "지난해 도소매업에서는 온·오프라인 경쟁이 심화하면서 마진이 줄어들었다"고 말함.

 

또 다른 위장약 '니자티딘'서도 발암우려 성분 검출···일부 제품서' NDMA' 미량 초과

 

'라니티딘'에 이어 또 다른 위장약인 '니자티딘'에서도 발암 우려 물질이 검출돼 13개 완제의약품이 판매 중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시중에 유통 중인 니자티딘 원료의약품과 93개 완제의약품 품목을 수거해 발암 우려 물질인 'NDMA'(N-니트로소디메틸아민) 검출 여부를 검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확인해 조치.

 

조사 결과 '니자액스정' 등 10개사의 니자티딘 완제의약품 13품목에서 NDMA가 관리기준을 미량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확인.

 

이에 따라 13품목을 제조 및 판매중지하고 회수하는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함께 이날부터 병·의원에서 처방·조제되지 않도록 조치.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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