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스피가 25일 상승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2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34포인트(1.02%) 오른 2,123.30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5.18포인트(0.72%) 오른 2,117.14에서 출발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63억원을 순매수했다. 기관은 150억원, 개인은 12억원을 순매도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뉴욕 증시에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 무역 협상에 대해 낙관적 전망을 한 데 힘입어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0.39%),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0.22%), 나스닥 지수(0.16%) 모두 상승 마감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가 연기되면서 당장 수출 규제 문제가 해결되지는 않았으나 실마리를 풀어갈 여지가 생겼다는 점에서 투자 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국내 증시가 과도하게 하락해 가격 매력이 생긴 점도 상승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7.64포인트(1.21%) 오른 641.56을 나타냈다.

지수는 전장보다 5.58포인트(0.88%) 오른 639.50으로 출발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48억원을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32억원, 기관은 1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0.1원 오른 1,179.0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