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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아파트도 '초소형'이 대세…수도권 지역서 분양 열기 '후끈' 外

 

【 청년일보 】

 

아파트도 '초소형'이 대세…수도권 지역서 분양 열기 '후끈'

 

최근 주택시장에서 초소형(전용면적 60㎡미만)을 아파트가 높은 인기.

과거에는 넓은 평수의 아파트가 인기였다면, 최근에는 1인 가구를 타겟으로 한 아파트가 소비자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00년 222만 명으로 전체 가구 비중이 15%에 불과했지만, 2018년 기준 584만 명으로 전체 가구(1997만 명) 비중이 29.2%까지 올랐다.  우리나라 가구 구성이 10가구 중 7가구 이상은 3인 가구 이하. 하지만 이 같은 수요를 충족할 공급물량은 크게 늘지 않고 있음.

 

가구 구성원 대비 공급물량이 적다 보니 기존아파트에서도 초소형 아파트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

 

전문가들은 "1~2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미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나날이 증가하는 추세"라며 "최근 나오는 소형 아파트는 3, 4베이 설계, 팬트리, 드레스룸, 수납특화설계 등 면적 대비 넓은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선호도가 높다"고 말함. [본문참조]

 

'뇌물수수 의혹' 유재수 전 부시장 구속 여부 오늘 밤 결정

 

금융위원회 재직 당시 업체들로부터 뇌물 등을 받고 편의를 봐줬다는 의혹이 제기된 유재수(55)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구속 여부가 27일 결정.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유 전 부시장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하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늦게 판가름 날 전망.

 

검찰은 유 전 부시장의 신병을 확보하는 대로 최종구(62) 금융위원장과 김용범(57) 전 금융위 부위원장(현 기획재정부 1차관), 조국(54) 당시 청와대 민정수석비서관 등을 상대로 청와대 감찰 중단과 국회 수석전문위원 선임 등의 배경을 조사할 것으로 전망.

 

소비심리 7개월 만에 기준선 회복…3개월 연속 '오름세'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1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를 보면 이달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한 달 전보다 2.3포인트 오른 100.9를 기록. 지난 4월(101.6) 이후 7개월 만에 기준선인 100을 넘어.

 

이 지표는 소비자의 체감 경기를 보여주는데, 지수가 100보다 높으면 소비자들의 심리가 장기평균(2003∼2018년)보다 낙관적임.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5월(97.9)부터 8월(92.5)까지 4개월 연속 하락했다가 9월(96.9)에 반등한 뒤 10월(98.6)에 이어 이달까지 3개월 연속 오름세다. 주가 상승과 미·중 무역협상 진전, 국내 경기 반등 기대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한은은 분석.

 

주택가격전망 소비자심리지수(CSI)는 전월보다 5포인트 오른 120으로, 작년 9월(128) 이후 가장 높아.

 

주택가격전망 CSI는 앞으로 1년 뒤 주택가격이 지금보다 오를 것인지에 관한 지수로, 집값이 상승한다고 보는 소비자가 더 많으면 100을 넘게 된다.

 

주택가격전망 CSI는 정부의 9·13 부동산대책이 나온 시기와 맞물리는 지난해 9월 128까지 치솟았다가 이후 가파르게 떨어지기 시작해 올해 3월(83) 역대 최저 수준으로 낮아졌다. 이후 4월부터 반등해 이달까지 8개월 연속 상승.

 

정부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를 시행했지만, 부동산시장을 바라보는 소비자들의 심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인 셈.

 

文대통령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 기적으로 이어질것"···한·메콩 정상회의

 

문재인 대통령은 27일 "한국의 경험이 메콩의 역동성과 손을 잡으면 '한강의 기적'이 '메콩강의 기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누리마루에서 열린 한·메콩 정상회의에서 "나라 간 개발 격차를 줄여 통합된 공동체로 발전하기 위한 아세안과 메콩의 꿈은 곧 한국의 꿈"이라면서 이같이 밝혀.

 

문 대통령은 "메콩 국가는 연 6% 이상 고성장을 달성하면서도 사람과 자연이 조화를 이뤄 지속가능한 발전을 만들어내며 나눔과 상호존중의 '아시아 정신'으로 새로운 질서를 만들고 있다"고 역설.

 

문 대통령은 "황하 문명과 인더스 문명을 연결한 문명의 중심지인 메콩은 앙코르와트, 바간, 왓푸의 자부심과 아유타야 왕국, 참파 왕국의 해상무역 역사가 되살아나 새로운 번영의 시대를 예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메콩은 이제 기회의 땅이 됐다"면서 "한국은 메콩의 발전이 곧 한국의 발전이라는 믿음으로 메콩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서 PC방 살인' 김성수,징역 30년 선고···"장기간 사회 격리 필요"

 

'PC방 살인사건'으로 충격을 안긴 김성수(30)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30년을 선고받아.

 

앞서 1심은 "장기간 사회로부터 격리된 상태에서 진심으로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아가게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며 징역 30년을 선고.

 

김성수는 형이 너무 무겁다는 이유로, 검찰은 형이 너무 가볍다는 이유로 항소해 2심이 진행됐다. 검찰은 2심에서도 사형을 구형.

 

그러나 2심 재판부는 "1심과 비교해 양형 조건의 변화가 없고, 1심의 양형이 합리적인 재량 범위를 벗어나지 않으면 존중하는 것이 타당하다"며 양측의 항소를 모두 기각.

 

재판부는 "김성수가 범행을 인정하고 후회하고 속죄하고 있지만 범행의 동기와 수법, 결과, 유족의 아픔 등을 고려하면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해 일반의 안전을 지킬 필요가 있다"고 설명.

 

김우빈 공식 복귀···다음달 '땡큐' 팬미팅 가져

 

비인두암으로 투병했던 배우 김우빈이 팬 미팅을 열고 공식 복귀.

27일 소속사 싸이더스HQ에 따르면 김우빈은 다음 달 8일 오후 5시 SM타운 시어터에서 '땡큐'라는 타이틀로 팬 미팅을 갖는다.

 

소속사는 "그동안 격려와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기다려준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라며 "토크 형식으로 담백하게 진행되며 김우빈의 진솔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우빈은 지난 21일 열린 제40회 청룡영화상 시상식에 시상자로 참석, 눈길을 끌었다. 비교적 건강한 모습으로 무대 위에 오른 그는 "몇 년 전 제가 몸이 안 좋았다.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고 이겨낼 수 있도록 기도해주셔서 더 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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