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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갤럭시폴드, 中서 332만원 초고가에도 '매진'··· 수익금 일부 기부 外

 

【 청년일보 】

 

◆ 서울 11월 주택 매매 작년 대비 85% 급증··· 거래량 2배 육박

 

정부의 강도 높은 부동산 대책을 앞두고 집값이 거침없이 오르던 지난달 서울의 주택 매매 거래량이 작년 같은 달의 2배에 육박.

 

20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11월) 서울 주택 거래량은 1만7천313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85.7% 증가했다. 전월(10월)보다는 22.4% 늘어나.

 

지난달 주택 매매량은 지난달에 신고된 거래에 대한 것이다. 규정상 거래 후 60일 이내에 신고하게 돼 있어 시차가 존재. 전국의 주택 거래량은 9만2천413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42.6%, 전달에 비해선 12.2% 늘어.

 

11월 주택 거래량은 유형별로 아파트가 6만6천768건으로 작년 동월 대비 60.3%, 아파트 외 주택은 2만5천645건으로 10.8% 증가. 전월세 거래량은 15만3천345건으로 작년 동월(15만2천339건) 대비 0.7% 증가.

 

◆ 11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1% ↓...전년 동월 대비 5개월 연속 하락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9년 11월 생산자물가지수' 에 따르면, 생산자물가가 전년 동기 대비 5개월 연속 하락. 11월 생산자물가 등락률은 -0.1%로 지난 7월(-0.3%) 이후 다섯 달째 마이너스.

전월 대비로도 0.1% 떨어져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

 

폭염 여파로 작황이 나빴던 작년과 비교해 농산물(-2.7%) 가격 하락세가 이어졌다.

다만, 수산물(4.8%)과 축산물(4.1%)이 작년보다 올라 전체 농림수산품(1.0%)은 전년 동기 대비 상승.

 

특히 동해안의 오징어 어획량이 급감하면서 물오징어 가격이 1년 전보다 15.4% 올라.

돼지고기는 출하량을 뜻하는 등급판정 머릿수가 감소하면서 가격이 한 달 새 13.8% 뛰었다.

 

국제유가가 1년 전보다 떨어진 영향으로 석탄 및 석유제품(-3.9%), 화학제품(-4.3%)도 전년 동월 대비 하락세를 지속.

 

반도체 경기 회복이 지연되면서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3.8%)는 전년 동월 대비 하락 폭이 10월(-3.2%)보다 커졌다. 주력 수출품목인 D램(DRAM) 가격은 1년 전보다 49.5% 하락.

 

국내에 공급되는 상품 및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생산단계별로 구분해 측정한 국내공급물가는 원재료(-10.7%) 부문이 하락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6% 떨어져.

 

국내출하 외에 수출가격 변화까지 측정하는 총산출물가는 전년 동월 대비 1.6% 하락.

 

검찰,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3남 프로포폴 불법투약 수사···애경 측 '사표수리'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의 셋째 아들인 채승석(49) 전 애경개발 대표이사가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로 검찰 수사.

 

20일 검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박영빈 부장검사)는 채 전 대표가 프로포폴을 의료 이외 목적으로 맞은 정황을 잡고 최근 채 대표를 불러 조사.

 

검찰은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서울 강남의 한 성형외과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채 전 대표의 혐의를 확인. 채 전 대표는 검찰 수사를 받게 되면서 회사 경영에서 물러났다. 애경 관계자는 "채 대표가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고 현재 사표가 수리.

 

갤럭시폴드, 中서 332만원 초고가에도 '매진'··· 수익금 일부 기부

 

중국에서 삼성전자의 첫 폴더블폰인 갤럭시 폴드의 인기가 계속.

 

앞서 출시된 4세대 이동통신(4G) 모델이 완판 행진을 이어간 데 이어 330만원이 넘는 초고가 한정판 갤럭시 폴드도 출시되자마자 모두 팔려.

 

20일 중국 현지 전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10시(현지시간)부터 자사 온라인 매장에서 'W20 5G'라는 이름이 붙은 한정판 갤럭시 폴드 제품을 선착순으로 판매.

 

W20 5G는 판매 시작 직후 매진됐다. 다만 삼성전자는 중국 시장에서 갤럭시 폴드 판매 물량을 공개하지는 않고 있다.

 

삼성 온라인 매장의 제품 판매 코너에서는 판매 수 분 만에 '일시적으로 재고가 없다'는 안내 문구가 걸렸다. 중국의 대형 전자상거래 업체인 징둥(京東)에서도 비슷한 시간에 준비된 W20 5G 제품이 모두 팔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온라인 매장과 징둥 양대 판매 채널에서 선착순 판매가 시작되고 나서 물건이 모두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해.

 

삼성전자는 초고가로 한정판 가격을 책정하고 수익금 일부를 중국 사회에 기부.

 

SK하이닉스, 10나노급 D램 '환경성적표지' 인증

 

SK하이닉스가 환경부로부터 10나노급 LPDDR4 D램 제품에 대한 ‘환경성적표지인증’.

 

‘환경성적표지 인증’은 원료채취, 제조, 사용, 폐기 등 제품의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오염물질이 지구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표시해 소비자가 친환경 제품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돕는 제도.

 

이번에 인증 받은 제품은 원료채취에서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기존 20나노급 제품과 비교해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26% 줄어든 것으로 확인.

 

SK하이닉스는 작년 말, 친환경 반도체 생산공장을 표방하며 ‘2022 ECO비전’을 선언한 바 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2022년까지 온실가스 40% 감축(‘16년 BAU 대비), 폐기물 재활용률 95% 달성, 해외사업장 재생에너지 100% 사용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 초에는 국내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ero Waste to Landfill) 인증도 받은 바 있다.

 

리커창 "내년 中경제 하방 압력 더 커"…미중 무역합의 낙관론 경계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가 내년 중국의 경기 하방 압력이 더욱 높아질 수 있다면서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계기로 일각에서 고개를 드는 낙관론을 경계하는 모습.

 

20일 중국 정부 홈페이지에 따르면 리 총리는 전날 베이징에서 전국 지방정부 비서장, 판공청 주임들과 만나 "내년 우리나라 경제의 발전은 더욱 큰 하방 압력을 받고, 더욱 복잡한 국면에 놓일 수 있다"며 "각급 정부의 임무가 중대하다"고 밝혀.

 

리 총리는 안정적인 성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위험 요인을 방지하는 가운데 경제가 합리적인 구간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

 

리 총리의 이번 발언은 중국 경제가 미중 1단계 무역 합의를 계기로 내년에도 6%대 성장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나와.

 

정세균, 삼권분립 훼손 지적 ···"나라 어려울때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이 공인의 태도"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는 20일 "나라가 이렇게 안팎으로 어려울 때는 국민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일, 힘이 될 수 있다면 무슨 일이든 하는 것이 공인의 태도라는 입장에 변함이 없다"고 밝혀.

 

정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의 후보자 사무실에 출근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야당에서 입법부 수장 출신의 총리 지명에 대해 삼권분립 훼손이라고 지적하는데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를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

 

그는 "아마 국민들께서, 그리고 여야를 포함한 국회의원들께서도 그런 충정을 알아주실 것"이라고 말해.

 

정 후보자는 전날 한 강연에서 '개헌론'을 제기한 배경과 관련해 "저는 평소 개헌해야 한다는 지론을 가지고 있지 않느냐"며 "그 연장선상에서 현재 우리가 겪는 초갈등사회를 극복하는 데 정치권 입장에선 개헌이 필요하다는 원론적 주장을 했을 뿐"이라고 설명.

 

개헌의 방향성에 대해선 "제가 이거다, 저거다라고 이야기하는 건 지혜롭지 못한 태도"라며 "여러 정파 간에 많은 대화가 이뤄지고 준비가 돼 있었기 때문에 그런 것을 토대로 여러 정당이 합의안을 만들어내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

 

로저 페더러,17년 연속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17년 연속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에 선정.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20일 2019시즌 각종 개인상 부문 수상자 명단을 발표.

 

팬들의 투표로 정해지는 '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선수' 부문에서 페더러는 2003년부터 올해까지 한 해도 거르지 않고 1위를 차지해 변함없는 인기를 과시.

 

연말 세계 랭킹 1위 선수에게 주는 올해의 선수는 라파엘 나달(1위·스페인)이 이름을 올렸고 동료 선수들의 투표로 정하는 '올해의 컴백상'은 앤디 머리(125위·영국) 선정.

 

세계 1위 나달은 스포츠맨십상도 받아 2관왕이 됐다. 스포츠맨십상은 2011년부터 2017년까지 7년 연속 페더러가 받았고 지난해와 올해는 나달이 2연패.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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