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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조국 前장관 구속 여부 오늘 결정···이르면 밤늦게 판가름 날 전망 外

 

【 청년일보 】

 

'만능통장' ISA, 가입자 수 급감...최근 11개월 5만명 감소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올해 가입자가 5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26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말 기준 ISA 누적 가입자는 210만682명으로 한 달 전에 비해 1만1천334명 감소.

 

이는 작년 말보다 5만3천82명 감소한 것으로, 월말 기준으로 비교했을 때 작년 7월 말(209만8천556명) 이후 1년 3개월 만에 가장 적은 수준.

 

국회는 지난해 조세특례제한법을 개정해 지난해 말 일몰 예정이었던 ISA의 신규 가입 시한을 2021년 말까지 3년 연장하고, 가입 가능 범위도 넓혀.

 

이에 따라 근로·사업소득자의 소득 발생 기간 범위가 기존의 1년에서 올해부터 3년으로 길어져 3년 이내에 은퇴하거나 휴직한 사람도 ISA에 가입할 수 있게 됐다.

 

그러나 올해 2월과 3월에 ISA 가입자가 각각 1천508명과 333명 증가한 것을 제외하면 가입자 수는 매달 줄어들고 있음.

 

조국 前장관 구속 여부 오늘 결정···이르면 밤늦게 판가름 날 전망

 

유재수(55·구속)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감찰을 무마했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조국(54) 전 법무부 장관의 구속 여부가 26일 결정.

 

서울동부지법 권덕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조 전 장관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연다. 구속 여부는 이르면 밤늦게 판가름 날 전망.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이달 16일과 18일 조 전 장관을 불러 조사한 뒤, 23일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

 
조 전 장관은 유 전 부시장이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으로 재직하던 중 청와대 민정수석실의 감찰을 받은 2017년 8∼11월 시기 청와대 감찰업무 총책임자인 민정수석비서관이었다.

 

검찰은 구속영장에서 조 전 장관이 비리 내용을 알고도 수사기관 등에 이첩하지 않고 감찰을 중단한 점, 유 전 부시장의 사표를 받는 선에서 사안을 마무리해 금융위의 자체 감찰·징계 권한을 방해한 점 등 두 가지를 직권남용 범죄사실로 거론한 것으로 전해져.

 

또 검찰은 유 전 부시장과 친분이 있던 여권 인사들이 조 전 장관에게 감찰을 중단해 달라며 '구명 청탁'을 한 정황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져.

 

조 전 장관은 "감찰 중단의 정무적 최종 책임은 나에게 있다"고 변호인단을 통해 밝혔다. 이는 '법적 책임은 없다'는 입장으로도 해석.

 

KEB하나은행, DLF 배상 절차 개시...‘DLF 배상위원회’ 설치

 

KEB하나은행(은행장 지성규)은 26일 오전 개최된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DLF 분쟁조정 결정을 전적으로 수용함에 따라 DLF 피해 고객에 대한 배상 절차를 개시.

 

지성규 행장은 “펀드 손실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고 계신 손님들께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모든 손님 입장을 충실히 반영하고, 감독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른 신속한 배상으로 책임 있는 자세와 손님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된 피해 사례 3건중 고객이 조정 결정에 동의한 건에 대해 우선적으로 배상 절차를 개시했다.

 

또한 KEB하나은행은 현재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과 해지(환매)돼 손실이 확정된 건에 대해서도 사실 관계를 조속히 파악해, 금융분쟁조정위원회 배상 기준 및 배상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배상을 진행할 방침.

 

현대重그룹, 3400억원 규모 원유운반선 등 6척 건조계약

 

현대중공업그룹은 초대형 원유운반선과 중형 컨테이너선 등 선박 6척 건조계약을 맺어 총 3400억원의 수주 실적.

 

그룹에 따르면 계열사 현대미포조선은 25일 대만 선사 에버그린과 1800TEU(1TEU는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선 4척을 1194억원에 건조하기로 계약.

 

이들 선박은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해 2021년부터 순차적으로 인도.

 

현대미포조선은 작년부터 총 32척의 컨그린 디자인 적용 컨테이너선을 수주해 이 분야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그룹은 덧붙였다.

 

그룹 관계자는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감소했음에도 다양한 선종 135척 수주에 성공했다"며 "연말까지 추가 수주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기술개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보금자리론 금리 내년부터 '0.10%포인트' 오른다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장기 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 금리가 내년 1월부터 0.10%포인트 오른다고 26일 밝혀.

 

이에 따라 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는 'u-보금자리론'과 은행 창구에서 신청하는 't-보금자리론'은 대출만기에 따라 연 2.40%(만기 10년)∼2.65%(30년) 금리를 적용.

 

온라인으로 신청해 비용이 절감되는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30%(10년)∼2.55%(30년)다.
공사 관계자는 "고객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최근 시장 조달금리 상승 폭을 시차를 두고 반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 내년부터 청소년 '반값 교통비' 시행

 

경기도가 중·고등학생, 대학생 등 청소년 교통비의 일부를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을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

 

경기도는 13∼23세 청소년이 사용한 교통비 중 연간 최대 12만원을 지역화폐로 돌려주는 청소년 교통비 지원사업 예산 528억원(도비 70%, 시·군비 30%)을 확정해 다음 달부터 시행한다고 26일 밝혀.

 

당초 13∼18세 중·고등학생은 최대 8만원을 돌려주는 것으로 예산안을 편성했으나 도의회 심의과정에서 '청소년 반값 교통비 실현'을 위해 대학생과 마찬가지로 최대 12만원을 지원하는 것으로 결정.

 

환급을 받으려면 반드시 본인 명의의 교통카드를 발급. 환급은 시스템 구축이 끝나는 내년 7월부터 시작.

내년 1월 1일부터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확인해 소급 적용할 방침이며 환급은 6개월 단위로 이뤄진다.

 

삼성전자, 대학생 취업 선호기업 1위…2위는 대한항공

 

삼성전자가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선정됐다. 2위로는 대한항공, 3위는 CJ제일제당이 꼽혀.

 

잡코리아는 최근 국내 4년제 대학생(재학·휴학생) 총 1059명을 대상으로 매출액 상위 100대 기업 중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을 선택하는 '100대 기업 고용 브랜드' 조사를 했다고 26일 밝혀.

 

복수 선택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삼성전자를 꼽은 대학생이 10.6%로 가장 많았다. 대한항공(7.6%)이 2위, CJ제일제당(6.7%) 3위, 한국전력공사(5.9%) 4위가 뒤를 이었다.

 

삼성물산과 이마트는 각각 5.1%로 공동 5위에 올랐다.

 

이외에 신한은행(4.8%), 기아자동차(4.5%), 아시아나항공(4.4%), SK하이닉스(4.3%) 등이 상위권.

 

삼성전자는 잡코리아가 매년 실시하는 이 조사에서 2004년부터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CJ제일제당이 잠시 1위에 올랐었으나 2017년부터 다시 3년 연속 삼성전자가 1위를 지키고 있다.

 

독일 여론조사…'트럼프가 김정은보다 더 위험'

 

독일 시민들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세계 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지도자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dpa 통신에 따르면 독일 시민 2000명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미국과 러시아. 중국.북한.이란 등 5명의 지도자 가운데 세계 평화를 가장 위협하는 지도자로 응답자의 41%가 트럼프 대통령을 지목.

 

이어 응답자의 17%가 김 위원장을 선택했으며, 푸틴 대통령과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각각 8%, 시 주석은 7%의 지목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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