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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 外

 

【 청년일보 】

 

한국은행, 기준금리 1.25%로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17일 열린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1.25%로 유지하기로 했다고 발표.

 

이는 지난해 11월에 이어 두 번째 금리 동결 결정이며,  금통위는 지난해 7월과 10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씩 내린 바 있다.

 

금통위는 동결 결정 후 낸 통화정책방향 의결문에서 "국내경제는 부진이 일부 완화되는 움직임을 나타냈다"며 "건설투자와 수출이 감소를 지속했으나, 설비투자가 소폭 증가하고 소비 증가세도 확대됐다"고 현 경기를 진단.

 

이어 "금년 중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경로와 대체로 부합한 2%대 초반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김성태,'딸 부정채용 의혹'1심 무죄···"뇌물 혐의 입증 안돼"

 

'딸 KT 부정채용'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김성태 의원에게 무죄가 선고.

 

서울남부지법 형사13부(신혁재 부장판사)는 뇌물수수 혐의로 기소된 김성태 의원과 뇌물공여 혐의를 받는 이석채 전 KT 회장에게 모두 무죄를 선고했다고 17일 밝혀.

 

재판부는 "주요 증인인 서유열 전 KT 사장의 증언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뇌물죄 혐의가 합리적 의심 없이 입증됐다고 볼 수 없다"고 밝혀.

 

부동산 고강도 규제 속 수혜···경기북부 신도시 '관심 집중'

 

경기 북부를 대표하는 2개 주(州)인 ‘양주∙파주’에서 새해부터 아파트 공급이 활기를 띄고 있다. 2기신도시인 옥정과 운정지구가 수요자들의 거주 선호도가 높고 서울에 고강도 부동산 규제가 쏠려 경기 북부 지역을 눈 여겨보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

 

17일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양주, 파주에서 올해 1만1831가구가 분양 예정으로, 지난해 9195가구 보다 28.6% 늘어나.

 

이들 지역은 인프라가 우수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지만 서울과 거리가 있어 저평가 됐다는 인식이 많았다. 하지만 서울행 교통호재가 속속 윤곽을 드러내고 있는데다 부동산 규제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워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커지는 모양새.

 

업계 관계자는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지금 사지 않으면 더 비싼 가격을 떠 안는다는 심리가 생겼다"며 "의정부, 고양 등 서울과 접한 북부권에서는 올해 계획된 새 아파트가 전년 대비 줄 것으로 보여 양주, 파주에 청약이 더 몰릴 것”이라고 말했다.

 

유엔 "글로벌 경제성장률 2.5% 전망···한국 2.3% 예상

 

유엔무역개발회의(UNCTAD)는 올해 세계 경제 성장률을 2.5%로 전망했다. 한국은 지난해보다 소폭 반등한 2.3%가 될 것으로 예상.

 

UNCTAD는 16일(현지시간)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보고서 '세계 경제 상황과 전망 2020'을 발간.

UNCTAD는 이 같은 회복세를 동아시아 지역 국가들과 신흥국이 견인할 것으로 전망.

 

특히 중국의 경우 성장률이 지난해 6.1%, 올해 6.0%, 내년 5.9%로 소폭 하락하겠지만, 팽창적 통화 및 재정 정책을 통해 여전히 세계 성장률을 이끌 것으로 보여.

 

한국도 성장률이 지난해 2.0%에서 올해 2.3%로 소폭 반등할 것으로 전망.

 

검찰, "감찰 위법 중단" 혐의 조국 불구속 기소

 

검찰이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에 대한 청와대 특별감찰 중단을 결정한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불구속 기소.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이정섭 부장검사)는 17일 조 전 장관을 직권남용 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혀.

 

검찰은 "조국 전 민정수석이 청와대 민정수석실 특별감찰반의 유재수에 대한 감찰 과정에서 중대 비위 혐의를 확인하고도 위법하게 감찰 중단을 지시하고 정상적인 후속조치를 취하지 않아 특별감찰반 관계자의 감찰 활동을 방해하고 금융위원회 관계자의 감찰·인사 권한을 침해한 사실이 인정된다"고 기소 이유를 설명.

 

박형준,"통합만 된다면 뒤주에도 들어간다"

 

중도·보수 통합을 목표로 하는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 박형준 위원장은 17일 자신을 향한 새로운보수당의 사퇴 요구와 관련, "그 어떤 주장도 할 수 있고 요구도 있을 수 있는데 혁통위는 뚜벅뚜벅 갈 것"이라며 사실상 거부 의사를 밝혀.

 

박 위원장은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통합만 된다면 사퇴뿐 아니라 뒤주에도 들어갈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전날 새보수당 공동대표인 지상욱 수석대변인은 새보수당의 '자유한국당과의 별도 협의체' 요구와 관련한 박 위원장의 발언을 두고 논평을 통해 "박 위원장은 한나라당 대변인이냐"며 사퇴를 요구.

 
박 위원장은 "제가 개인적인 정치적 이득을 얻고자 하는 일도 아니고 나라를 바로 잡자는 취지에서 뛰어든 것인데, 이것을 흔히 있는 정치적 공방처럼 하는 것은 바람직스럽지 않다"고 했다.

 

그는 "정당 간 협의를 반대하지 않는다"며 "하지만 마치 한국당과 새보수당만의 통합인 것처럼 되고 혁통위를 약화시키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통합은 격동을 일으키고 파열음이 나는 것이 정상"이라며 "겪어야 할 진통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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