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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마감] 코스피, 1%대 급락···지수 2,240선 무너져

 

【 청년일보 】 코스피가 21일 나흘 만에 하락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2.95포인트(1.01%) 내린 2,239.69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가 하락 마감한 것은 지난 15일(-0.35%) 이후 4거래일 만이다.

 

지수는 전장보다 2.83포인트(0.13%) 내린 2,259.81에서 출발해 장 초반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혼조세를 보이다가 하락 폭을 키웠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은 2천37억원, 기관은 1천856억원을 대거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3천602억원을 순매수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국제 신용평가회사 무디스가 홍콩의 신용등급을 강등한 여파로 아시아 주가지수가 하락한 데다 중국 '우한 폐렴'의 확산, 국제통화기금(IMF)의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 하향 조정 등 각종 악재가 잇달아 불거진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업종별로 보면 중국과 관련된 소비주가 약세를 보였다"며 "중국 소비주는 우한 폐렴 사태로 인한 우려에 주가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87%), 화학(-1.59%), 전기·전자(-1.34%), 운수·창고(-1.19%), 서비스업(-1.19%), 제조업(-1.17%), 유통업(-1.12%), 철강·금속(-1.09%) 등 대부분이 약세였고, 종이·목재(1.81%), 건설업(0.37%), 통신업(0.29%) 등 일부만 강세였다.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6.95포인트(1.02%) 내린 676.5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5%) 오른 683.82로 개장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기관이 1천316억원, 외국인이 528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은 1천842억원을 순매수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달러당 8.9원 급등한 1,167.0원에 마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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