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30일 증시가 '우한 페렴'의 여파로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인것과 대조적으로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실적 호조에 전기차 관련 종목들이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우리산업은 테슬라에 부품을 납품하는 전기차 부품업체로 이날 주식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9.75% 급등한 2만4천200원에 장을 마쳤으며, 지주사인 우리산업홀딩스도 가격제한폭(29.96%)까지 올라 상한가로 마감했다.
역시 테슬라 납품 업체인 센트랄모텍[308170](13.62%)도 동반 급등했다.
전기차 배터리 업체인 삼성SDI[006400]는 장 한때 29만6천5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으나 결국 보합 마감했다.
우선주인 삼성SDI우[006405]도 장중 52주 신고가를 기록했으며 0.86% 상승 마감했다. 이밖에 LG화학[051910](2.54%)도 함께 올랐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테슬라는 지난해 4분기 1억500만달러의 순이익을 내면서 2분기 연속 순이익을 달성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