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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2150선 회복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신종코로나)의 확산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31일 코스피가 반등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47포인트(0.25%) 오른 2,153.47을 가리켰다.

전날 1.7% 넘게 급락했던 지수는 전장보다 12.60포인트(0.59%) 오른 2,160.60으로 개장했다.

 

다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상승 폭은 다소 줄었다.

 

코스피시장에서는 개인이 440억원, 기관이 147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455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간밤 뉴욕 증시에서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0.43%)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0.31%), 나스닥지수(0.26%) 등 주요 지수가 일제히 올랐다.

 

앞서 세계보건기구(WHO)가 신종코로나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했지만, 교역과 이동의 제한을 권고하지는 않는다고 밝히면서 지수는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시장은 WHO의 비상사태 선포로 오히려 불확실성이 해소됐다고 받아들인 듯하다"며 "국내에서도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형주의 실적 결과에 따라 반발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분석했다.

 

다만 그는 "사태 확산 우려가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점은 여전히 부담으로 자용할 수 있어 지속해서 주시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14포인트(0.33%) 오른 658.53을 나타냈다.

지수는 4.59포인트(0.70%) 오른 660.98로 개장해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70억원, 기관은 63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은 90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8원 오른 1,188.8원에 장을 시작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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