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삼성SDI와 에코프로비엠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한다는 소식에 11일 장중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11시 현재 주식시장에서 삼성SDI는 전 거래일보다 8.71% 오른 34만9500원에 거래됐다. 장중 35만1천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우선주인 삼성SDI우도 장중 18만1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시각 에코프로비엠 주가는 전날보다 15.51% 오른 9만100원에 시세가 형성됐다. 장중 9만2천100원까지 올라 52주 나란히 신고가를 경신했다.
에코프로비엠은 전날 이사회 의결을 거쳐 삼성SDI와의 합작법인 '에코프로이엠'을 설립한다고 밝혔다. 지분율은 에코프로비엠 60%, 삼성SDI 40%다.
이번 합작으로 에코프로비엠은 다양한 차세대 양극재를 삼성SDI 전용라인에서 생산함으로써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삼성SDI는 양극재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