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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 여론에 전격 결정" 부산교통공사 신규 채용 시험 '잠정 연기'

부산시, 코로나19 우려 신천지 시설 임시 폐쇄·방역

 

【 청년일보 】 부산교통공사는 23일로 예정했던 신규 채용 시험을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비상시국에 시험강행?" 부산교통공사 23일 채용 필기시험 - 본보 2월 21일자 보도 참조)

이 시험은 전국에서 2만8천명 이상이 부산으로 이동해 응시할 것으로 알려져 감염병 확산 우려가 높았는데, 시험 강행에 따른 비판 여론이 갈수록 거세지자 전격 결정한 것으로 보인다.

부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부산에 있는 신천지 교회 등 관련 시설을 임시 폐쇄하고 방역할 예정이다.

또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을 극복하기 위해 시의회와 협의해 긴급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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