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이삭엔지니어링(대표 김창수)는 산업계의 구글이라 불리는 ‘트렌드마이너’가를 국내에 전격 도입했다고 21일 밝혔다.
소프트웨어AG 사의 ‘트렌드마이너’는 IT전문가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 지원 없이도 데이터의 패턴과 추세를 빠르고 쉽게 인식하고, 이상 징후를 조기에 파악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기능이 탑재되어 있어 현장의 작업자들이 손 쉽게 데이터를 학습시켜 AI 기반의 예지 정비가 가능하다.
‘트렌드마이너’는 글로벌 시장에서 화이자, 바스프, 에보닉, 코베스트로, 토탈 등 세계적인 제약, 화학, 에너지 기업 등을 고객군으로 두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삭엔지니어링이 철강, 식품, 물류 등의 현장에 적용하며 그 사례와 적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삭엔지니어링 김용철 연구소장은 “트렌드마이너가 가지고 있는 검색, 진단 및 예측 기능은 실로 막강하다. 히스토리안 DB의 모든 데이터를 인덱싱하기 때문에 즉각 결과를 얻을 수 있고, 자주 발생하는 패턴, 비정상적인 패턴, 기존 공정의 자산에 관련된 이벤트, 시간 프레임을 검색, 분석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제공한다. 그러나 무엇보다 이러한 기능을 현장 엔지니어가 직접 데이터를 학습시키고 즉시 적용 가능하다는 것이 최대의 장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트렌드마이너’는 온-프레미스 뿐만 아니라 이삭엔지니어링 클라우드 기반 IoT 플랫폼 ‘얼티비스’ 위에서도 구동됨에 따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다.
신승국 이사는 “현장의 환경 변화에 따라 그때 그때 다시 학습시키고 모델링을 하는 기존 방법으로는 분명 한계가 있다. 트렌드마이너를 도입하면 현장 작업자가 곧 데이터 사이언티스트가 될 수 있다. 소프트웨어 AG 사와 협의를 통해 경쟁력있는 가격으로 공급 정책을 세웠으며 현재는 대기업 위주의 파일롯이 진행 중이나 이삭엔지니어링 ‘얼티비스’ IoT플랫폼을 통해 중소ㆍ중견업체서도 손 쉽게 도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