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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마스크 없습니다”...농협은행, 마스크 찾는 고객들로 ‘몸살’ 外

 

【 청년일보 】

 

“마스크 없습니다”...농협은행, 마스크 찾는 고객들로 ‘몸살’

 

정부가 최근 농협과 우체국 등을 ‘공적판매처’로 지정해 일회용 마스크를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농협은행에 마스크를 찾는 사람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하지만, 정부가 지정한 농협 판매처는 하나로마트, 농협몰(온라인) 등으로, 농협은행은 판매처가 아니다. 농협은행은 잘못 알고 있는 정보로 내방객들이 몰리면서 업무상 적잖은 어려움을 호소하는 등 몸살을 앓고 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농협은행은 금융회사고 제조·유통업체가 아니기 때문에 마스크를 판매하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은행에서 마스크를 판매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는 내달 초부터 하나로마트와 온라인 쇼핑몰인 농협몰을 통해 마스크를 판매하기로 했다. 제2금융권인 단위(지역)농협 영업점은 판매처에서 제외됐다.[본문참조]

 

"대구시청 폐쇄라니"...직원 3명 추가 확진 '비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지역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대구시가 직원의 잇따른 확진으로 비상.


하룻밤 사이에만 직원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직원들의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사태 대응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 아니냐는 우려.


27일 보건 당국 등에 따르면 북구 산격동 대구시청 별관에 있는 건설본부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이 근무하는 별관 103동은 긴급방역 뒤 폐쇄.

 

대구시는 "직원 감염경로 등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며 "조사에 따라 추가 자가격리 대상자 등이 더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10명 중 8명은 코로나19"...신천지 대구교회 833명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 성도 1천848명 가운데 833명(누적 확진자 수)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27일 신천지예수교 대구교회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기준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1천848명으로 이 중 833명이 양성, 183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1차 검사결과가 나온 1천16명 중 82%가 확진 판정을 받은 것이며, 나머지 832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성도 가운데 7천446명은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 중이다.

 

"3월 2일 오후 판매 개시"...1인당 마스크 5매 제한

 

우정사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해 3월 2일 오후부터 보건용 마스크 40만장을 판매하고, 이전에도 추가 물량이 확보되면 앞당겨 판매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판매 관서는 대구·청도 지역과 공급 여건이 취약한 전국 읍·면에 소재한 우체국이고, 판매 수량은 1인당 5매 이내다.

 

우정사업본부는 마스크 일일 생산량의 50% 이상을 공적 판매처에 출고하도록 하는 내용의 '마스크 및 손소독제 긴급수급 조정조치'에 따라 이같이 결정했는데, 향후 공급물량 확대로 수급이 안정화되면 우체국 창구판매와 병행해 우체국 쇼핑 온라인 판매를 하겠다고 밝혔다.

 

'신중 또 신중'…한은, 기준 금리 연 1.25% 동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27일 통화정책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 수준인 연 1.25%로 동결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내 확산이 급속도로 진행해 경제에 상당한 충격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고조되면서 금리를 전격 인하하리라는 전망도 부쩍 늘었지만 일단 금통위가 신중한 입장을 고수했다.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좀 더 지켜본 뒤 통화정책 변경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주열 총재는 지난 14일 추가 금리 인하에 부작용도 고려해야 한다며 "신중히 판단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시장 전문가들은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충격을 고려할 때 4월 중 인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본다.

 

SK하이닉스, 작년 연구개발비 3조2천억원…역대 최대

 

SK하이닉스의 작년 연구개발비가 사상 처음으로 3조원대를 넘어섰다.

 

27일 SK하이닉스가 공시한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연구개발비 총지출액은 3조1천885억원이었다.

 

전년(2018년)보다 10%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대 지출액이다. 매출액 대비 비중도 전년(7%)보다 5%포인트 늘어난 12%였다.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2조7천127억원으로 전년 대비 87% 급감한 가운데 기술 투자는 줄이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0월 3세대 10나노급(1z) 16Gb(기가비트) 더블데이터레이트(DDR)4 D램을 개발하는 등 차세대 기술 선점을 위한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이 시국에도"...코로나19 접촉자 정보 사기문자 '극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전국적으로 확산된 가운데 우려를 악용하는 보이스피싱의 새로운 기법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금융 당국이 골머리.

 

27일 금융업계 따르면 최근 보이스피싱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 코로나19관련 보건당국이나 확진자 등을 사칭해 감염자 경로 정보 등을 가장하여 특정 주소에 접속하게 한 뒤 악성 애플리케이션(앱)을 설치하거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수법.

 

특히, 마스크 무료배포, 코로나로 인한 택배배송 지연 등 코로나19 정보를 악용해 일반국민이나 자영업체 등에 금전을 요구하는 보이스피싱 사기도 빈번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권 관계자는 "실제 코로나19에 따른 보이스피싱 피해 사례는 아직까지 접수되지 않았지만 여전히 보이스피싱이나 사기 문자가 돌고 있어 피해를 막기 위한 예방 조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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