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오늘의 토막뉴스] 낙하산논란에 강성노조, 사기판매 혐의까지...우리금융에 추월 당한 기업은행 外

 

【 청년일보 】

 

낙하산논란에 강성노조, 사기판매 혐의까지...우리금융에 추월 당한 기업은행

 

IBK기업은행이 위기다. 날이 갈수록 주가가 추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어서다. 소액주주 등 일각에서는 주가 방어를 위한 수익성 확보 전략보다는 현 정부의 포퓰리즘 정책에 보조를 맞추기에 급급하다는 지적.

 

특히 최근 낙하산 인사로 노조의 반발을 야기해 결국 정부와 여당까지 나서 사태를 수습하는 등 천신만고 끝에 윤종원 전 청와대 경제수석이 신임 행장으로 취임했으나, 곤두박칠 치고 있는 기업은행의 주가는 좀 처럼 회복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

 

기업은행 주가는 지속적으로 하락, 결국 우리금융에도 추월 당하며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갈수록 커지고 있는 분위기. 주가는 기업의 내재가치와 성장성을 나타내는 지표로, 주주들의 배당과도 직결.

 

28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1분기 말 기준 기업은행의 주가는 1만4050원으로, 우리은행의 1만 3750원보다 300원 높았다.

 

그러나 윤행장이 취임한 올 1월 이후에는 두 은행간 주가 상황이 역전.

 

지난 17일 기준 기업은행의 주가는 10150원을 기록, 우리금융(1만250원)에 비해 100원 낮게 형성되더니, 열흘 후인 27일에는 9780원으로 떨어지며 우리금융의 9910원에 비해 130원 뒤쳐졌다. 두 은행간 주가 격차가 점점 벌어지고 있는 상황.

 

이는 시가총액에도 큰 변화도 야기했다. 27일 기준 우리금융의 시가총액은 7조 1576억원으로 연초 대비 1조 40억원(12.3%) 감소한 반면 기업은행은 5조 6445억원으로 무려 1조 505억원(15.7%)이 증발.

 

우리금융에 비해 460억원 가량을 허공에 더 날린 셈.

 

신임 행장으로 윤종원 행장이 취임한 이후에도 기업은행 주가 하락세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자, 소액주주들 사이에서는 불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밤새 256명 추가"...코로나19 환자 총 2천22명

 

국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밤새 256명 늘면서 국내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서.

 

2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 오후 4시 집계보다 256명 추가 발생했다고 밝혀, 국내 확진자는 총 2천22명으로 늘어.

 

신규 확진자 256명 가운데 대구·경북 환자는 231명(대구 182명·경북 49명)이며, 그 외 지역은 서울 6명, 부산 2명, 인천 1명, 대전 4명, 경기 4명, 충북 1명, 충남 4명, 경남 3명 등.

 

국내 코로나19 사망자는 총 13명으로,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현대차 울산공장도 뚫렸다"...공장 근로자 확진에 '라인 올스톱'

 

현대자동차 근로자가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울산 산업계에 비상.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에서 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GV80·팰리세이드 차량을 생산하는 2공장 가동이 완전 중단.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대차 울산2공장에서 근로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근로자가 일하는 울산2공장 도장부에는 평소 300명가량이 근무하며 울산2공장 전체는 오전·오후 근무조를 합해 3천여명이 출퇴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는 확진자가 나오자 울산2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긴급 방역을 진행했고,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다른 근로자를 파악 중이며 일부는 퇴근 후 검사를 받도록 했다.

 

경영권 분쟁 '한진칼' 주가 고공비행...장중 7만원 돌파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항공업계가 경영위기를 겪는 가운데 한진칼 주가가 고공비행. 

한진칼은 이날 한때  7만1100원까지 상승해 장중 기준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워.

 

한진칼은 10시 21분 현재 69,000원대로 전일대비 6% 이상 상승해 거래중. 

한진칼 주가는 지난 21일 처음 5만원 고지를 돌파한 데 이어 연일 사상 최고가 행진.

 

한진그룹 경영권 분쟁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을 제외한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총수 일가와 조 전 부사장이 KCGI·반도건설과 결성한 '반(反) 조원태 연합군'의 싸움으로 전개되고 있으며, 양측은 최근 한진칼의 주식을 추가 매입하며 치열한 지분 경쟁 중이다.

 

"손수 만든 면 마스크, 무시하지마"...보건용 수준 효과 거둬

 

필터를 장착한 수제 면 마스크도 보건용 마스크만큼 방역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

 

28일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마스크 성능 평가 결과 수제 면 마스크도 정전기 필터를 장착하면 KF80 보건용 마스크만큼 비말(침) 입자 차단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번 평가에는 강동구 새마을부녀회에서 제작한 면 마스크가 사용됐는데, 해당 마스크는 이중으로 돼 있어 앞·뒤면 사이에 정전기 필터 원단을 넣을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이 미세입자를 걸러주는 분진포집 효율을 측정한 결과 필터를 장착한 면 마스크의 분진포집 효율은 평균 80∼95%로 KF80 보건용 마스크(80% 이상)와 비슷했고, 덴탈 마스크(의약외품)는 66∼70%였다.

 

반면 시중의 일반 면 마스크나 정전기 필터를 제거한 수제 면 마스크는 16∼22%로 보건용 마스크보다 성능이 떨어졌으며, 이중으로 된 수제 면 마스크는 세탁하더라도 필터만 바꾸면 비말 입자 차단 효과는 비슷한 것으로 확인됐다.

 

권순우 '나달 벽 높았다'···멕시코오픈 테니스 준결승 좌절

 

권순우(23·CJ 후원)가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의 벽을 넘지 못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멕시코오픈(총상금 184만5천265달러) 8강에서 탈락.

 

당진시청 소속인 권순우는 28일(한국시간) 멕시코 아카풀코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세계랭킹 2위 나달에게 0-2(2-6 1-6)로 패했다.

 

8강에 진출한 권순우는 나달을 상대로 생애 첫 투어 준결승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

권순우는 2월에 타타오픈, 뉴욕오픈, 델레이비치오픈과 이번 대회까지 연달아 8강까지 오르며 선전.

 

특히 멕시코오픈은 ATP 500시리즈로 앞서 3주 연속 ATP 250으로 진행된 3개 대회보다 한 등급 높은 대회였다. 권순우가 ATP 500시리즈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