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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마스크 공급 부족에...이마트24 점주들 “마스크 사입 허용해달라”外

 

【 청년일보 】

 

마스크 공급 부족에...이마트24 점주들 “마스크 사입 허용해달라”

 

코로나19 확산으로 보건용 마스크 수요가 급증하면서 유통업계가 물량 확보에 애를 먹고 있다. 이에 신세계그룹 이마트24의 일부 가맹점주들이 본사에 마스크 사입을 허용해달라고 요구하고 나서 주목.

 

본사가 가맹점에 공급하고 있는 마스크 물량이 턱 없이 부족한 만큼 점주들이 자체적으로 구매해 판매하겠다는 것.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해석이 대체적.  즉 본사와 가맹점주 간 체결한 계약상 점주가 본사에 사전 통지하고 이를 본사가 승인하면 가능하나, 절차가 까다롭고 일부 점주들에게만 판매를 허용할 경우 본사가 안게될 부담이 커 거부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중론.

 

4일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24점주협의회(대표 김민모)는 지난 2일 본사에 ‘마스크 공급 차질에 따른 협조의 건’이란 제목의 업무협조 요청서를 발송. 본사가 마스크 공급에 차질을 빚고 있으니, 점주들이 직접 마스크를 구해 판매할 수 있도록  허용해 달라는 취지.

 

실제로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2018년 이마트24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사업자가 표에 기재되지 않은 상품·용역을 판매하려는 경우에는 사전에 이마트24 가맹본부에 서면으로 통지해 승인을 얻어야하며, 이때 가맹본부는 우선적으로 가맹점사업자에게 공급 가능한 대체 상품을 권유할 수 있다’는 내용이 명시.

 

그러나 편의점 업계에서는 이 같은 이마트24 점주들의  요구를 본사가 수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보공개서상에 기재돼 있는 '승인' 과정이 상당히 까다로울 뿐만 아니라, 본사가 특정 가맹점주들에게만 마스크 사입을 허용하는 것도 부담으로 느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기 때문이다.

 

코로나19 전염 '확산일로'…현대경제硏 "더블딥 국면 진입" 경고

 

1월까지 전체 경제 상황을 나타내는 거시경기지표들은 비교적 양호한 모습이나, 이후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1분기 마이너스 경제성장률 및 경기종합지수의 하락 반전이 예상.

 

특히, 1월 동행지수순환변동치 및 선행지수순환변동치가 빠르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2월 이후 하락하면서 재(再)침체 국면에 진입할 것이란 지적이 나와 주목.

 

현대경제연구원(이하 현경연)은 4일 "2020년 1분기에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그동안의 경기 반등세가 중단되고 다시 경기가 침체하는 더블딥(double-dip, 경기재침체) 국면에 진입할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10조 빚내 코로나 막기?"...나라살림 적자비율 환란 이후 '최고'

 

11조7천억원 규모의 이번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은 새해 예산 집행이 시작된 지 2개월여만에 편성됐다는 점에서 매우 이례적. 

 

1분기에 추경이 편성된 사례는 3차례에 그쳤다. 그만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경제 상황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는 의미.

 

정부는 추경의 절반 이상을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 지원과 얼어붙은 내수 살리기에 초점을 맞췄다. 정부 목표대로 추경이 위축된 경제를 떠받치는 버팀목이 될 수 있을지 주목. 

 

'슈퍼 추경'을 위해 10조3천억원의 적자국채가 발행되면서 나라살림 적자비율이 외환위기 후 최대로 올라서면서 재정 건전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

 

美 연준, 기준금리 0.5%p 인하…"코로나19, 선제적 처방"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
 

0.25%포인트씩 금리를 조정하는 일명 '그린스펀의 베이비스텝' 원칙에서 벗어난 '0.5%포인트 빅컷'이자, 예정에 없던 '깜짝 인하'다. 이로써 미국의 기준금리는 기존 1.50~1.70%에서 1.00~1.25%로 내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공포로 경제 불확실성이 커지자, 선제적인 처방을 내놓은 것.

 

연준은 이날 오전 10시 정각 홈페이지에 올린 성명을 통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기준금리를 1.00~1.25%로 0.5%포인트 인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FOMC는 전날 밤 화상 콘퍼런스를 진행한 뒤 이날 오전 금리인하를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전했다.

 

"거센 불기둥에 지진같은 진동"...서산 롯데케미칼 공장폭발 '36명 중경상'

 

4일 새벽 충남 서산 롯데케미칼 대산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수십명이 다쳤고, 폭발음과 함께 지진이 난 듯한 거센 충격으로 주변 건물과 창문이 부서지는 피해가 속출.

 

270명 넘는 인력을 동원해 2시간여 만에 불길을 잡은 소방당국은 경찰 등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에 나섰다.

불길은 2시간여 만인 오전 5시 12분께 잡혔고, 대응 2단계도 해제됐으며, 불은 연면적 12만여㎡ 공장 내부와 시설물을 태웠다.

 

서산시는 이번 사고로 근로자와 주민 등 36명(오전 10시 기준)이 다친 것으로 집계했고, 화상 등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된 중상자는 2명.

 

부상자로 집계된 인원 중에는 인근 업체인 LG 화학과 한화토탈 직원도 있으며, 피해를 호소하는 주민이 더 있어 부상자 숫자는 늘어날 전망.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파악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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