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코로나19 확산은 주식 시장이 가장 싫어하는 불확실성이 증가하며 현기증 나는 변동성 장세가 지속되고 있다.
지난 한주는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때 경험했던 코스피 P/B 0.76배의 심리적 지지선이 무너진 한 주 였다.
삼성증권은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우려와 유가 폭락에 따른 하이일드 채권 신용 리스크 부각이 하락의 주 원인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금주의 투자 키워드로 ▲미국, 유럽 코로나19 확산 ▲글로벌 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두가지를 꼽고, 투자에 대한 아이디어로 ▲IT ▲인터넷 ▲전기차 등 업종 대표주 중심의 접근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시장은 더 강력한 재정정책 혹은 美·中 한시적 관세철폐 등 강력한 글로벌 공조를 원하는 상황이다.
특히, 다음주 FOMC, BOJ 등 글로벌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가 예정되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삼성증권 신승진 연구원은 시장 안정화의 선결조건으로 ▲코로나19 글로벌 확산 둔화 ▲시장의 예상을 뛰어 넘는 양적 완화 정책 ▲글로벌 정책 공조를 통한 적극적 위기 해결 노력 등 제시했다.
현재 변동성 지표와 밸류는 우리가 지금껏 경험하지 못했던 미증유(未曾有)의 길이지만 세가지 조건이 해결 국면에 진입한다면 시장은 빠르게 안정화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주간 추천종목으로 IT는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삼성전기, 테스나, 인터넷은 카카오, NAVER, 삼성에스디에스 전기차는 LG화학, 삼성SDI 를 추천종목으로 선정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