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신세계백화점, 업계 최초 ‘핸드백 보관 카트’ 도입

여성 쇼핑 고객 불편사항 반영해 개발..“고가 명품 핸드백 스크래치 걱정 無”
1인가구 고객 위한 ‘소형 카트’ 및 가족 고객 겨냥 ‘유아시트 카트’ 등도 선봬

 

【 청년일보 】 신세계백화점은 업계 최초로 고가 명품 핸드백도 안심하고 둘 수 있는 식품관 카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기존에 한 종류뿐이던 신세계백화점 식품관 카트를 세 종류로 다양화 해, 고객들 각각의 쇼핑 상황에 맞게 선택 할 수 있게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롭게 선보이는 카트는 ▲핸드백 보관 카트 ▲소형 카트 ▲유아시트 카트 등 세 가지로 오는 24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찾을 수 있다.

 

특히 핸드백 보관 공간을 갖춘 카트가 여성 고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핸드백 보관 카트’의 경우 쇼핑하는 고객들의 불편을 듣고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세계의 신규 카트는 유통 시설이 아닌 고급 레스토랑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 기존 유아 시트 공간에 특수 재질의 천 시트를 덧대어 고급 레스토랑에 비치돼 있는 핸드백 보관 트레이와 같은 효과를 내 스크래치 걱정을 없앤 것이다.

 

특히 해당 시트는 방수처리를 해 얼룩 오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도록 했고 탈부착도 가능해 매일 세척과 소독을 통해 고객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게 했다.

 

핸드백 보관 카트와 함께 선보이는 ‘소형 카트’의 경우 프리미엄 상품을 소량 구매하는 1인 가구 고객들을 위해 마련됐다. 소형 카트는 기존 카트에 비해 폭과 길이를 축소하고 적재 공간도 100리터에서 30리터로 과감히 줄였다.

 

또한 하단에는 30리터 용량의 기존 플라스틱 바구니를 올릴 수 있게 설계해 총 60리터까지 상품을 담을 수 있어 실용성을 살렸다. 마지막으로 ‘유아 시트 카트’는 동반 유아를 카트에 앉힐 수 있게 한 것으로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새 식품관 카트는 지난 1월부터 본점과 새 단장을 마친 영등포점에서 시범운영을 거쳤고 오는 24일부터 본점, 강남점, 영등포점에서 정식 운영을 시작한다. 더불어 올해 하반기에는 부산 센텀시티점과 대구신세계 등 전점 확대도 검토 중이다.

 

김저익 신세계백화점 지원본부장(부사장)은 “이번에 도입한 세 가지 모델의 식품관 신규 카트를 통해 여성 고객들을 포함해 그 동안 누구나 한번쯤 느꼈을 불편을 한 번에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사소한 목소리에 귀 기울여 고객들의 쇼핑 편의 증대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