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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온라인 채널 보험 가입 '부상'

월평균 18만673건, 지난 한해 월평균 보다 58% 증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서비스 누릴 수 있어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온라인 채널을 통한 보험 가입이 부상하고 있다.
 

인터넷이나 모바일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온라임 보험이 최근 20∼30대뿐 아니라 중·장년층의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고 생명보험협회는 23일 전했다.
 

온라인 보험 슈퍼마켓 '보험다모아' 접속 건수가 지난 1∼2월 월평균 18만673건으로 지난 한해 월평균(11만4380건)보다 58% 증가했다.

온라인 보험은 사업비가 적게 들어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보험료로 보험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고객만족도를 엿볼 수 있는 지표인 13회차(1년) 계약유지율이 90%, 25회차(2년)는 85% 이상으로 매우 높은 편이다.
 

온라인 채널의 초회보험료가 2015년 76억원에서 지난해 174억원(추정)으로 4년 만에 130%가량 증가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기도 한다.

기존 온라인 보험은 유방암, 위암 등 특정 질병만 보장하는 미니보험이 대부분이었으나 최근에는 저축성과 보장성 보험에 걸쳐 새로운 형태의 상품이 나오고 있다.
 

저축성 부문에서는 사업비 절감으로 높은 연금수령액을 강조하는 연금보험과 여행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저축성보험 등이, 보장성 부문에서는 미세먼지 테마 보험과 중·장년층을 겨냥한 성인병 질환 보장 보험 등이 선을 보였다.
 

온라인 보험은 설계사가 상품을 권유하는 대면 채널과 달리 고객이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하므로 보험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이다.
 

계약자는 약관과 약관상 중요내용을 담은 상품설명서를 보고 상품별 보장내용과 본인에게 필요한 보장을 설계사의 도움 없이 정확하게 비교해야 한다.
 

온라인 상품의 특성상 보험료를 최대한 저렴하게 설계하기 때문에 중도 해지하면 환급금이 없거나 적다.
 

온라인 상품은 각 보험사 인터넷 홈페이지에 접속해 가입할 수 있고, '보험다모아'에서 각사 상품을 간편하게 비교할 수도 있다.

 

 

 

【 청년일보=길나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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