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29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유진투자, 삼성전자 목표가 하향...코로나19 영향에 실적 부진 전망

목표주가 기존 6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

 

【 청년일보 】 유진투자증권[001200]은 31일 삼성전자[005930]의 목표주가를 기존 6만5천원에서 6만원으로 낮췄다. 다만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이승우 연구원은 삼성전자 1분기 실적에 대해 "메모리 가격 상승으로 반도체 실적은 전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면서도 "디스플레이(DP)는 액정표시장치(LCD)의 적자 지속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문 감소로 실적 부진을 예상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스마트폰, TV, 생활가전 등 세트 사업부의 경우 3월 이후 출하 감소가 나타나고 있다"며 "2분기에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세트 수요의 부진이 심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코로나19가 어떻게 통제되고 치료제가 언제 개발될지가 관건"이라며 "다만 세트 수요 감소를 고려할 때 하반기까지 메모리 가격이 강세를 이어간다고 보기는 쉽지 않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 추정치를 각각 225조9천억원, 30조원으로 제시했다. 이는 기존 추정치에서 각각 10%, 20% 하향 조정한 것이다.


다만 이 연구원은 "실적 눈높이를 낮추지만, 삼성전자의 이익 방향성은 우상향"이라며 "치료제가 연내 개발돼 상용화될 경우 내년 실적이 급반등할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청년일보=정준범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