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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실적 급락세에"...현대홈쇼핑 '고객정보' 내세워 보험설계사들 ‘유혹’ 外

 

【 청년일보 】

 

"실적 급락세에"...현대홈쇼핑 '고객정보' 내세워 보험설계사들 ‘유혹’

 

유통 대기업인 현대백화점그룹 소속 계열사인 현대홈쇼핑이 양질의 ‘고객정보(이하 고객DB)’를 내세워 보험설계사 대면영업 조직 확대에 공격적으로 나서고 있어.

 

사실상 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보험영업 환경에서 고객DB에 대한 의존도가 날로 커지고 있다는 점과 '현대백화점'이란 대중적인 브랜드 이미지 등을 감안하면 현대홈쇼핑의 이번 시도는 적잖은 성과를 거둘 것이란 전망.

 

반면 유통업계 일각에서는 향후 불완전판매 등과 같은 고객 민원발생 시 모기업인 현대백화점의 브랜드에 치명적인 타격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파격적인 실험에 대한 위험성도 적지않을 것이란 우려.

 

6일 유통 및 보험업계에 따르면 현대홈쇼핑(대표 정교선·강찬석)은 올해 초 ‘GA사업부’를 공식 출범, 대면 보험영업을 본격화. 

 

이른바 ‘PLAN-H’로 명명된 현대홈쇼핑의 GA사업은 ‘한 가정의 미래와 가족을 위하고, 안정적인 삶과 세상을 이롭게 한다’를 슬로건을 내세우고 있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7월부터 보험GA 사업기획 경력자를 모집하는 등 GA사업부 론칭작업을 진행해왔다. 지난해 말에는 AIA생명 등 외국계 보험사 출신 지점장 및 팀장을 영입하는 등 영업조직 확대를 위한 기본적인 세팅작업도 완료한 상태.

 

"피부에 봄의 기운을"…뷰티업계, 봄 맞이 신상품 출시 '봇물'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 장기화로 타인과의 접촉이나 외출 자체를 기피하게 되면서 뷰티 홈 케어 트렌드도 급속 확산되는 추세다. 이 가운데 화장품업계는 봄에 어울리는 꽃 색감, 파스텔 계열을 담은 신제품을 잇따라 출시.

6일 업계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다가오는 따뜻한 봄을 맞아 싱가포르 패션 일러스트레이터 그레이스 차오(Grace Ciao)와 함께 디자인한 '예화담 X 그레이스 차오'콜라보레이션 제품을 지난 1일 출시.

예화담은 베스트셀러 2종인 '생기순환 에센스'와 '퍼스트 트리트먼트 에센스'에 그레이스 차오의 꽃을 이용한 감성적인 일러스트와 따뜻한 색감을 더해 봄 기운을 더해.

 

이어 투쿨포스쿨은 다양한 쉐이드 조합의 아트클래스 라인의 아이 팔레트 '살롱 드 아이즈 2종'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베이스부터 글리터까지 다양한 텍스처의 컬러 구성이 특징.

 

이 밖에도 에스쁘아는 지난달 봄을 맞아 자연스럽고 가볍게 밀착되는 '노웨어 쉬폰 매트' 립스틱과 말린 노란빛 빈티지 피크닉의 감성을 담은 '2020 S/S 룩북 팔레트 허니 멜로우'를 출시.

 

업계 관계자는 "봄에는 따뜻해진 날씨와 함께 기분 전환하려는 고객을 겨냥해 신상품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며 "최근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소비가 위축된 가운데 '1+1' '추가 증정' 등 세트 상품 판매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설명.

 

이 밖에도 감염 위험으로 인해 타인과의 접촉이나 외출 자체를 기피하게 되면서 뷰티 홈 케어 상품도 잇따라 출시됐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위기는 기회...현금 흐름 개선하자"

 

코로나19 여파로 경영환경이 급격히 악화한 가운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위기 극복을 위한 세가지 방안을 강조.

신 부회장은 6일 사내 메시지를 통해 "코로나19는 이제 세계적 대유행이 돼 비즈니스 환경을 넘어 일상까지 변화시키며 혼란스러운 상황을 만들고 있다"며 "다만, 이번 위기도 다르지 않다. 생존을 넘어 우리의 능력을 더 알리고 성장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

신 부회장은 현재의 경영상황을 초불확실성의 '뉴 앱노멀(New abnormal)' 시대라고 평가하면서도 "70년 이상 우리는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실력을 키워왔다. 지금까지 해왔던 것처럼 함께 해내자"고 말했다.
 

지난해 금융지주 순이익 15조 돌파...전년比 30% 급증

 

우리금융지주 신설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금융지주사들의 순이익이 31% 급증하며 15조원을 넘었다. 우리금융지주를 제외하더라도 순이익 증가율은 15%에 달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실적이 악화할 것으로 전망.

 

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9년 금융지주회사 잠정 경영실적(연결기준)에 따르면 지난해 신한·KB·농협·하나·우리·BNK·DGB·JB·한투·메리츠 등 10개 금융지주회사의 순이익은 15조 2338억원으로 집계.

 

이 같은 순익은 금융지주회사가 9곳이던 2018년(11조 6410억원)보다 30.9% 늘어난 수치다. 신설된 우리금융지주를 빼면 순이익(13조 3616억원)이 1년 전보다 14.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지난해 순이익을 권역별로 보면 은행 부문이 우리은행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2조 6153억원(29.4%) 증가했다. 금융투자 부문도 주가지수연계펀드 등의 영향으로 5676억원(22.6%) 늘었다. 보험은 신한금융지주의 오렌지라이프 편입 효과 등으로 4923억원(96.2%) 급증.

 

금감원은 “은행, 금융투자회사, 보험사 등 지주사 소속 금융 부문이 모두 안정적으로 성장했다”며 “다만 올해는 코로나19에 따른 실물·금융 충격이 발생함에 따라 실적이 악화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해찬 "긴급재난지원금, 전 국민 지급"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6일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소득 하위 70%에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키로 한 것과 관련, "지역·소득과 관계없이 모든 국민을 국가가 보호하고 있다는 것을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이 대표는 이날 부산 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민주당-더불어시민당 합동 선거대책회의에서 "총선이 끝나는 대로 당에서 이 문제를 면밀히 검토해서 국민 전원이 국가로부터 보호받고 있단 자기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美 확진자 33만명 넘어··· 사망 1만명 육박

 

미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 이번 주를 포함해 향후 1~2주가 가장 힘든 주가 될 것이라는 경고가 나온 가운데 미국 확진자가 33만명을 넘어섰고 사망자는 1만명에 육박.

 

미 존스홉킨스대학은 5일 오후 4시52분(미 동부시간) 기준으로 미국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33만1천234명으로 집계했다. 사망자 수는 9천458명.

 

전 세계 확진자의 약 25%를 미국이 차지.

 

미국의 사망자 수는 1만5천여명인 이탈리아, 1만2천여명인 스페인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많은 수준으로, 최근의 급증세로 볼 때 곧 1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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