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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현장]"손소독제에 비닐장갑까지"...다이소 등 오프매장들, 코로나19 예방 "총력' 外

 

【 청년일보 】

 

[현장]"손소독제에 비닐장갑까지"...다이소 등 오프매장들, 코로나19 예방 "총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줄어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분위기도 다소 완화되고 있는 분위기.

 

그러나 질병관리본부 및 전문가들은 여전히 전염 가능성이 상존해 있는 만큼 완전 소멸되기 전까지 방역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대한 긴장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

 

코로나19에 대한 피로도가 높아지면서 다소 긴장감이 풀리는 만큼 유동인구가 상대적으로 많은 오프라인 생활용품뷰티 매장들은 기존 방역관리를 더욱 촘촘히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우선 전국 1300여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는 할인 매장인 다이소는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전담팀을 구성하는 한편 매장내 상시 소독체제를 구축, 방역관리에 신중을 기하고 있어.

 

올리브영을 비롯 랄라블라·롭스 등 헬스&뷰티(H&B) 스토어들도 손소독제를 매장 입구에 비치해 두는 것은 물론  화장품 테스터기 접촉 최소화 등의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  [본문참조]

 

삼성전자 분기 역대최대 R&D투자...1분기 5조3천600억원

 

삼성전자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졌지만 1분기 연구개발(R&D) 투자가 역대 최대 규모였던 것으로 나타나.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1분기 연구개발비는 5조3천600억원으로 집계돼 2018년 4분기에 기록한 분기 기준 최고치(5조3천200억원)를 경신.

 

삼성전자의 분기별 연구개발비 지출을 보면 2017년 2분기(4조800억원)부터 2018년 3분기(4조5천600억원)까지 6분기 동안 4조원대를 기록.

 

2018년 4분기에 5조3천200억원으로 5조원대에 들어선 이후 지난해 1분기 5조400억원, 2분기 5조900억원, 3분기 5조1천600억원 등으로 4분기 연속 5조원대를 이어가.

 

반도체 업황이 바닥으로 추락한 지난해 4분기에는 4조8천200억원으로 4조원대로 내려섰다가 올해 1분기에 다시 5조원대로 복귀.

 

올해 1분기에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비 비중이 9.7%로 지난해 1분기(9.6%)보다 소폭 오르면서 10%에 육박.

 

삼성전자는 지난해 연간 연구개발비로 20조1천929억원을 지출해 사상 첫 20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 비중은 8.8%로 전년(7.7%)보다 1.1%포인트 올라.

 

올해도 2분기부터 코로나19 영향이 본격적으로 반영되면서 실적 부진이 예상되지만, 연구개발비 지출은 20조원을 넘길 것으로 전망된다.

 

취약계층 280만··· 긴급재난지원금 현금지급 개시

 

정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 따른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을 4일부터 시작.

 

기존 생계급여,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수급 가구 등 시급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280만 가구가 우선 대상이며 현금으로 지급.

 

이들 가구는 주민등록표상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수급자여야 현금으로 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현금 지급 대상은 별도 신청·방문 없이 지원금을 받어.

 

1인 가구 40만원, 2인 가구 60만원, 3인 가구 80만원, 4인 이상 가구 100만원을 받는다.

 

이날 오후 5시 이후 생계급여·기초연금·장애인연금 수령 계좌에서 현금 수령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수령 시점은 지방자치단체별로 며칠간 차이가 날 수 있어.

 

현금 수급 대상에 해당하지만 지급 계좌가 해지됐거나 번호 오탈자, 예금주명 불일치 등 오류가 있으면 지급이 늦어질 수 있어.

 

정부는 이 경우 관할 지자체의 검증 과정을 거쳐 8일까지는 현금 지급을 마칠 방침이다.

 

일본, 2분기 GDP 21.8% 격감…"최대 42.0%"전망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한 올 2분기(4~6월)에 일본 경제가 1945년 태평양전쟁 종전 이후 최악의 역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

 

산케이신문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민간 경제전문가(이코노미스트) 27명에게 의견을 물어 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올 2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분기와 비교해 21.8%(연율 환산) 격감할 것으로 평균적으로 예상.

 

이 예상치는 '리먼 쇼크'로 불리는 세계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1분기(1~3월)에 기록된 -17.8%를 뛰어넘는 것.

 

이번 조사에서 경제전문가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사태 선포를 계기로 개인소비와 설비투자가 급격히 줄어든 것을 역성장의 주된 이유로 꼽았다.

 

'코로나19에 울상'…현대·기아차, 4월 미국 판매 '감소'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완성차업계의 4월 성적표도 좋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현대·기아차의 4월 미국 판매 실적이 급락한 것으로 나타나.

 

4일 자동차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판매법인의 지난달 완성차 판매량은 3만3968대로 파악.

 

이는 지난 2019년 4월 5만5420대와 비교했을 때 무려 38.9%가 감소한 것이다. 여기에 현대차의 프리미엄브랜드인 제네시스 판매량은 806대로 전년동월대비 49.7%로 하락.

 

기아차도 4월 미국시장에서 3만 1750대를 판매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해 같은 기간 5만 1385대보다 38.2% 감소한 수치.

 

이처럼 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판매량이 감소한 배경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공장과 딜러망의 중단, 이동제한령으로 인한 소비자 활동 제한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정세균 총리, "방역성과 자부"···생활 방역 전환

 

정세균 국무총리는 4일 "민주성, 개방성, 투명성이라고 하는 원칙을 견지하면서 이만한 방역성과를 일궈낸 것에 대해 우리 모두 자부심을 가져도 될 것"이라고 밝혀.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생활방역 전환 방침과 관련해 "현장의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공직자, 국민 여러분 모두가 영웅"이라면서 이같이 말해.

 

전날 정부는 3월 22일부터 이어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종료하고 오는 6일부터 생활방역으로 전환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엔 순차적인 등교 개학 계획도 내놓을 계획.

 

정 총리는 "그러나 코로나19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았고, 단기간에 종식될 수도 없다"며 "이제는 코로나19를 받아들이고 코로나19와 같이 생활하는 새로운 일상을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강조.

 

정 총리는 "솔직히 방역을 책임지는 중대본부장으로서 두려운 마음이며, 희망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라면서 "지금은 통제할 수 있는 가장 이상적인 수준에 가깝다"고 지적.

 

그는 이어 "앞으로는 위험이 커지는 만큼 사회적 거리두기를 하던 때보다 많은 확진자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다"며 "저와 방역당국은 지금까지와 같이 방역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글로벌 D램 가격 10%대 급상승…"중국 가동 정상화"

 

중국 공장 가동 정상화에 따른 PC D램 수요 증가로 글로벌 D램 가격이 급상승.

 

4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디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PC에 주로 사용되는 DDR4 8기가비트(Gb) D램 제품의 고정 거래 가격은 지난달 30일 기준 평균 3.29달러로 전달 31일(2.94달러) 대비 11.9% 올라.

 

상승 폭도 10%대로 2017년 4월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으며 올 들어 4개월 연속 상승세.

 

디램익스체인지는 "최근 중국 공장 가동률이 회복하며 PC D램 소비가 크게 늘었다"며 관련 주문량 급증이 2분기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고 분석.

 

현재 PC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의 D램 재고는 3월 대비 소폭 하락한 6∼10주 수준으로 추정.

 

다만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서버 D램 수요 증가에 따라 3분기 생산량을 확대하면서 전체 D램 공급량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문대통령 "이천화재,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9일 발생한 이천 물류창고 화재와 관련해 "매우 후진적이고 부끄러운 사고"라며 철저한 '원인 규명'을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4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과거 일어났던 유사한 사고가 대형참사 형태로 되풀이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화재 참사에 대해 "참으로 안타깝고 참담한 일이 아닐 수 없다"면서 "관계부처는 성심을 다해 유가족들이 장례를 잘 치를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산재 보상 등 경제적 지원에도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2008년 냉동창고 화재사고 이후 유사한 사고를 막기 위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고 정부도 화재 안전 대책을 강화해왔는데도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분명히 밝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지, 관리·감독의 책임까지 엄중하게 규명해주길 바란다"며 "이번 사고처럼 대형 화재 가능성이 높은 마무리 공정 상황에 특화한 맞춤형 대책을 강구해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위험 요인을 근본적으로 제거해 유사한 사고가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관련 부처들이 협의해 확실한 대책을 마련하고 보고해달라"고 당부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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