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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한전 부지에 GBC 첫 삽 뜨려는 현대차

한전부지 매입한 지 6년 만에 착공계 제출한 현대차그룹

 

【 청년일보 】 현대차그룹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 신사옥 글로벌비즈니스센터(이하 GBC) 공사를 이달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이는 과거 한전부지를 매입한 지 약 6년 만에 진행된다.

 

5일 현대차와 서울시 등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은 이달 신사옥 GBC 착공에 들어가는 일정으로 최근 서울시에 착공계를 제출했다.

 

착공계 제출은 건설 공사를 시작하기 전 필요한 마지막 행정 절차라는 점에서 서울시는 이르면 6일쯤 착공 허가를 내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현대차그룹은 지난 2014년 9월 10조5500억원에 과거 한전부지를 매입했다. 토지매입대금은 현대차 55%, 현대모비스 25%, 기아차 20% 등의 비율로 나눠 부담했다. 

 

아울러 GBC는 높이 569m, 지하 7층, 지상 105층 규모로 국내 최고 건물로 건립될 방침이다. 또한 업무시설, 숙박시설(관광숙박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공연장, 집회장, 전시장), 관광휴게시설,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고층 타워동의 104층과 105층은 전망대로 쓰인다. 

 

이를 통해 현대차는 신규일자리 122만개, 27년간 265조원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비는 3조7000억원으로 현대차는 외부 투자자와 함께 비용을 조달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GBC는 오는 2026년 완공 예정이다. 

 

【 청년일보=임이랑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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