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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용인 확진자' 동료 1명 추가 확진…분당 회사 폐쇄 外

 

【 청년일보 】

 

'용인 확진자' 동료 1명 추가 확진…분당 회사 폐쇄

 

전국에서 사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 A(66번 환자)씨의 직장 동료 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

 

용인시는 8일 수지구 풍덕천1동에 사는 31세 남성 B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아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혀.

 

이로써 A씨의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 가운데 감염자는 A씨와 함께 서울 이태원의 클럽과 주점 등을 방문한 안양시 평촌동 거주 31세 남성에 이어 2명으로 늘어.

 

B(67번 확진자)씨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데이터 관련 전문기업의 직원으로, A씨와는 직장동료.

 

지난 6일 A씨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고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으로 이송되고 나서 7일 회사동료 접촉자로 분류돼 수지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를 한 뒤 8일 오전 6시 양성판정.

 

현재 용인시가 역학조사를 통해 파악하고 있는 A씨의 접촉자는 총 58명으로, 이 가운데 44명이 회사 직원.

 

조국, 법원 첫 출석···"검찰과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

 

가족 비리와 감찰 무마 의혹 사건 등으로 기소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는 입장을 밝혀.

 

조 전 장관은 8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김미리 부장판사) 심리로 열리는 첫 공판에 출석.

 

오전 9시 41분 서울법원종합청사에 도착한 조 전 장관은 "법무부 장관 지명 후 저를 최종 목표로 하는 검찰의 전방위적 저인망 수사가 있었고, 마침내 기소까지 됐다"며 "고통스러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검찰이 왜곡·과장한 혐의에 대해 사실과 법리에 따라 하나하나 반박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그러나 지치지 않고 싸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시 "용인 66번 환자 이태원 방문··· 클럽 고객 약 1천500명"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 클럽과 주점 등에 1일 밤부터 2일 새벽 사이에 다녀간 경기 용인시 66번 코로나19 확진자와 관련해, 경기도에서 2명, 서울에서 11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박원순 서울시장이 8일 브리핑에서 밝혀.

 

그는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돼 가는 과정에서 집단감염사례라는 엄중한 상황이 발생했다"며 다중집합업소 등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리는 방안도 검토중.

 

그는 또 관련 업소에서 관리한 출입자 명부에 부정확한 내용이 있어 다른 방법으로 접촉자를 확인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용인시 66번 환자와 비슷한 시간에 클럽을 방문한 종로구 거주 20대가 서울시 신규 환자 중에 포함돼 있다고 설명.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선출···70% 득표율 압도적 승리

 

미래통합당 주호영 의원이 8일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것은 당내 최대 그룹인 초선과 영남 당선인들의 표심을 붙잡는 데 성공했기 때문으로 분석.

 

이날 원내대표 경선의 유권자인 21대 총선 당선인은 모두 84명이다. 당선인 전원이 투표에 참여.

 

이중 영남권 당선인이 절반이 넘는 56명(66.7%), 초선 당선인이 절반에 다소 못 미치는 40명(47.6%)에 달한다. 주 원내대표가 받은 59표(70.2%)는 이들 두 그룹의 표심이 복합적으로 더해진 것으로 해석.

 

실제로 이날 투표 전 열린 후보자 합동토론회에서 주 원내대표는 초선을 향한 구애에 주력.

 

그는 "천시(天時)와 지리(地利)가 아무리 좋아도 인화(人和)만 못 하다고 한다"며 초선을 향해 "모두가 만족하는 상임위 배정"을 약속.

 

부산 20대 남성, 이태원 클럽서 '용인 66번' 확진자 접촉

 

경기도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과 주점 등지에서 무더기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부산에서도 1명이 접촉자로 분류된 것으로 8일 확인.

 

안병선 부산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날 코로나19 온라인 설명회에서 "부산 거주자 1명이 이태원에서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동선이 겹친 것으로 확인돼 접촉자로 통보됐다"라고 밝혀.

 

안 과장은 "서울 용산구와 경기도 용인시에서 역학조사를 진행해 접촉자를 빠른 속도로 파악하고 있기 때문에 부산에서도 추가로 접촉자가 나올 수 있다"고 말해.

 

안 과장은 이어 "9일 정도는 돼야 정확한 접촉자 수가 파악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부산에서 접촉자로 분류된 사람은 20대 남성 A 씨로, 지난 2일 0시∼오전 5시 킹클럽에 머문 것으로 알려져.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3시간 30분가량 같은 공간에 머문 셈.

A 씨는 코로나19 의심 증상은 없는 것으로 부산시 보건당국은 파악.

 

부산에서도 A 씨를 포함해 다수의 접촉자가 확인될 경우, 한 달 이상 잠잠했던 부산 지역사회 감염이 또다시 확산할 수도 있다는 우려.

 

"재난소득카드는 10% 더 내세요"···경기도, '꼼수거래' 15곳 적발

 

재난기본소득(재난지원금) 카드를 쓰면 10% 더 내셔야 해요. 우리도 수수료를 내야 해서요."

 

재난기본소득 카드(신용카드·지역화폐 카드)로 결제하면 수수료나 부가세 등 명목으로 웃돈을 요구하는 일부 업소의 '바가지' 행태가 손님을 가장한 경기도의 '차별거래' 암행조사를 통해 드러나.

 

경기도는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 20명을 동원, 손님을 가장해 7일 화성, 용인, 수원, 부천 4개 지역을 조사한 결과 재난기본소득 카드를 차별한 업소 15곳을 적발.

 

부가세 명목으로 10%를 더 요구한 업소가 9곳, 결제 수수료 명목으로 5∼10% 웃돈을 요구하거나 같은 물건에 더 높은 가격을 요구한 업소가 6곳.

 

8일 경기도가 공개한 적발내용을 보면 용인 기흥·처인, 수원 장안, 화성 능동·동탄, 부천 상동 지역의 의류, 이·미용, 철물, 인테리어, 카센터, 체육관 매장 9곳이 신용카드 결제 때 부가세 10%를 더 요구하는 차별 거래를 하다가 현장 조사팀에 적발됐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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