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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롯데百 등 백화점업계 '방역'에 사활 外

 

【 청년일보 】

 

코로나19 재확산 우려에…롯데百 등 백화점업계 '방역'에 사활

 

백화점업계가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에 초긴장이다. 최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인 '코로나19'가 진정 국면에 접어든 것도 잠시 이태원 발(發)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빠른 속도로 늘면서 방역에 사활.

 

국내 백화점들은 이전 '휴점 공포'가 감돌면서 긴장감을 늦추지 못하며 전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관리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습.


1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등 국내 주요 백화점들은 점포내 출입구에서 발열체크 및 항균 필름 부착 등 감염병 예방·관리를 위한 집중.

 

우선 롯데백화점은 출입구에서 발열 체크를 실시하는 동시에 에스컬레이터의 손잡이 소독작업과 각 층별 안내데스크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예방 관리작업를 강화.

 

특히 출입구와 각 층별 엘리베이터 앞에 '클린존' 방역 마크를 부착.

 

현대백화점과 신세계백화점 역시 전국 매장에 집중 방역을 실시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모습이다.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물론 각 매장별로 손 소독제를 비치해 수시로 소독을 할 수 있도록 조치.

 

백화점업계 한 관계자는 "올초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외출이 줄고, 게다가 확진확자 방문으로 휴점하는 등 매출에 상당한 타격을 봤다"면서 "또 다시 같은 일이 발생할 경우 경영상 어려움을 피하지 못하는 만큼 최선을 다해 방역 등 예방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백화점업계는 코로나19 여파로 올 1분기 영업이익이 급감하며 줄줄이 어닝쇼크를 기록했다. 이에 이태원발 코로나19 재확산의 영향을 받을 경우 2분기 실적 악화도 면치 못할 것이란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본문참조]

 

KB국민은행, 신규고객·예금유치 효율화 '으뜸'...‘무원가성 자금조달’ 단연 1위

 

지난해 ‘무(無)원가성 자금조달’ 비중 및 규모에서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KB국민은행이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

 

‘무원가성 자금’이란, 비용을 거의 들이지 않고 조달한 자금으로, 전체 조달자금 중 무원가성 자금의 비중이 높으면 높을수록 은행의 순마진 이익이 높아져 수익성도 저절로 좋아짐.

 

13일 은행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KB국민은행의 무원가성 자금조달 비중은 26.27%로 집계됐다. 이는 신한, 우리, 하나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 중 가장 높은 수치.

 

KB국민은행 다음으로는 신한은행이 21.72%, 하나은행 17.51%, 우리은행 15.39% 등의 순으로, KB국민은행의 경우 무원가성 자금조달 비중이 가장 낮은 우리은행과 비교하면 무려 10% 이상 높다.

 

비중 뿐만 아니라 금액 규모 면에서도 적지 않은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KB국민은행이 조달한 무원가성 자금은 약 96조 600억원. 이는 신한은행이 73조 9100억원, 우리은행 50조 4200억원, 하나은행 58조 7600억원인 점을 감안하면 적게는 20조원에서 많게는 약 40조원이 많은 규모.

 

농협은행과 IBK기업은행을 포함해 국내 6대 은행으로 비교 범위를 확대하면 기업은행도 적지 않은 규모였다. [본문참조]

 

'코로나 고용쇼크'··· "4월 취업자 21년 2개월만에 최대폭 감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고용시장이 충격을 받으면서 지난달 취업자 수가 21년 2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감소.

 

통계청이 13일 발표한 '2020년 4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656만2천명으로, 1년 전보다 47만6천명 감소.

 

이는 외환위기 여파가 미쳤던 1999년 2월(-65만8천명) 이래 최대 감소폭.

 

15∼29세 청년층 취업자는 전년 동월보다 24만5천명 감소한 365만3천명이었다. 감소폭은 2009년 1월(-26만2천명) 이후 가장 커.

 

15세 이상 고용률은 1년 전보다 1.4%포인트 내린 59.4%로, 2010년 4월(59.2%)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낙폭은 2009년 5월(1.4%포인트) 이후 가장 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인 15∼64세 고용률 역시 1.4%포인트 하락한 65.1%.

실업자 수는 7만3천명 줄어든 117만2천명, 실업률은 0.2%포인트 내린 4.2%.

 

체감 실업률을 보여주는 고용보조지표3(확장실업률)은 14.9%로, 1년 만에 2.5%포인트 상승.

이는 4월 기준으로 비교하면 통계를 작성한 2015년 1월 이래 최고치다.

 

MSCI 지수 편입 발표... 제약바이오에서 '셀트리온' 신규 진입

 

13일 오전(한국시간) MSCI가 MSCI 코리아 지수의 종목 정기 변경 결과 발표에서 제약주 중에 셀트리온이 편입되고 메디톡스 제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코리아 지수 종목 정기변경에서 더존비즈온과 셀트리온제약이 새로 편입됐고, 한화생명, HDC현대산업개발, KCC, 메디톡스, OCI가 편출.
 
이번에 편입된 셀트리온은 현재 코로나19 진단키트의 정확성·신속성에 대한 막바지 시험을 하고 있어 국내 출시 초읽기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모으고 있는 코로나19 치료제 개발도 7월 국내 임상을 목표로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진단키트는 두 번의 유전자 증폭(RT-PCR) 검사가 필요 없을 정도의 정확성과 의료진의 도움 없이 타액을 통해 자가진단이 가능한 편의성도 더한 것으로 예상.

 

이번 종목 변경에서 관심을 받던 한진칼은 여러 조건을 충족해 관심을 받아 왔으나 제외됐다.

 

이재용·정의선, 단독 회동…전기차 산업 육성 논의

 

삼성그룹 이재용 부회장과 현대차그룹 정의선 수석부회장이 손잡고 전기차 산업 육성.

 

13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과 삼성 경영진은 이날 삼성SDI 천안사업장을 찾아 차세대 전기차용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개발 현황과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교환.

 

현대차그룹에서는 정의선 수석부회장과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알버트 비어만 사장, 상품담당 서보신 사장 등이 현장을 찾을 예정.

 

삼성그룹 측에서는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삼성SDI 전영현 사장, 삼성종합기술원 황성우 사장 등이 현대차그룹 경영진을 맞을 것으로 알려져.

 

삼성SDI 천안사업장은 소형 배터리와 자동차용 배터리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공장.

 

현대차그룹 경영진은 전지동 임원회의실에서 삼성SDI 및 삼성종합기술원 담당 임원으로부터 글로벌 전고체배터리 기술 동향과 삼성의 전고체배터리 개발 현황 등에 관해 설명을 들은 뒤, 상호 관심 사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

 

이어 양사 경영진은 삼성SDI 천안사업장의 전기차용 배터리 선행 개발 현장도 둘러본다.

 

'이태원클럽' 방문 학원강사 거짓 진술···"학원 수강생 무더기 감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학원강사가 방역 당국에 무직이라고 속이는 바람에 학원 수강생들이 무더기로 감염.

 

13일 인천시에 따르면 인천 102번 확진자 A(25)씨는 지난 2∼3일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하고 미추홀구 보건소에서 검체 검사를 받은 뒤 9일 양성 판정.

 

모 대학 4학년에 재학 중인 그는 초기 조사 땐 무직이라고 진술했지만, 방역 당국의 역학조사 과정에서 그가 학원 강사라는 사실이 확인.

 

미추홀구는 A씨 진술이 실제 동선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나자 미추홀경찰서에 A씨 휴대전화 위치정보 추적을 의뢰한 끝에 그가 학원 강사라는 사실을 파악.

 

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

 

태반주사제가 코로나19 항바이러스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

 

GC녹십자웰빙은 충북대학교 의과대학 연구팀과 공동으로 인태반가수분해물 ‘라이넥’의 바이러스 증식 억제 효과를 연구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과를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태반가수분해물은 사람의 태반에서 추출한 물질로, 항산화 작용 및 염증성 사이토카인(TNF-α, COX-2) 발현 억제 작용이 다수의 연구를 통해 입증된 바 있다. 국내에서는 GC녹십자웰빙의 라이넥이 식약처의 품목 허가를 받은 유일한 제품.

 

이번 연구는 세포실험과 동물실험을 통해 이뤄졌다. 연구진이 아프리카 녹색원숭이 신장세포인 ‘베로(Vero)’ 세포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감염시킨 결과, 라이넥 원액 및 50% 농도를 처치한 두 실험군에서 항바이러스 효과를 보였다.

 

랩지노믹스, 바이오 벤처투자 나선다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벤처캐피탈 최대주주로서 벤처투자 시장에 뛰어든다.

 

코로나 진단기기 수출을 통해 역대 최고의 영업이익을 창출 중인 랩지노믹스는 벤처캐피탈 설립에 관한 이사회 결의사항을 공시했으며, 상반기 안에 인가작업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벤처투자에 나설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날 랩지노믹스는 자회사 리드컴파스 인베스트먼트를 설립에 관한 의사회 의결을 통해 설립자본금 100억원으로 중소기업벤처기업부에 창업투자회사 등록을 진행.

 

초대 대표로는 김태억 (前)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 사업본부장을 선임했다. 영국 리즈대학에서 기술경제학을 전공한 김태억 대표는 10여년 이상 기술사업화 및 제약기업 라이센싱 컨설팅 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가지고 있으며, 2015년부터 범부처 신약개발사업단에서 전략본부장과 사업본부장을 역임.

 

랩지노믹스가 벤처캐피탈 사업에 뛰어드는 건 사업다각화 전략의 일환이다.

 

'n번방' 개설자 '갓갓' 신상공개…"문형욱 얼굴 등 공개"

 

성 착취물을 공유하는 텔레그램 대화방인 'n번방' 최초 개설자(대화명 '갓갓') 문형욱(24·대학생)의 신상이 공개.

 

경북지방경찰청은 13일 아동청소년성보호법 위반 혐의 등으로 전날 구속된 문형욱의 이름과 나이, 얼굴(사진)을 공개.

 

이날 오후 경찰관 3명과 변호사, 대학교수 등 내외부 위원 7명으로 구성된 신상정보 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

 

경찰은 오는 18일 문형욱을 검찰에 송치할 때 마스크나 모자로 가리지 않고 그의 얼굴을 공개할 방침이다

 

재난지원금 사용처 논란 '도마 위'…GS더프레시만 사용 가능

 

정부에서 지급하는 긴급재난지원금이 대기업인 GS리테일에서 운영하는 기업형 슈퍼마켓(SSM) GS더프레시에서도 사용이 가능해 논란.

 

13일 유통업계와 카드업계에 따르면 전국 314개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로 지급받은 긴급재난지원금 결제가 가능.
 

정부는 당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워진 지역 내 소비 진작과 골목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춰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대형마트나 기업형 슈퍼마켓에서는 재난지원금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런 기준에 따라 이마트와 롯데마트, 홈플러스 같은 대형마트와 이들 대기업에서 운영하는 SSM인 이마트에브리데이와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도 사용이 제한.

그런데 같은 SSM인데도 GS더프레시만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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