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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5차례 연기 끝"···고3 내일 첫 등교 外

 

【 청년일보 】

 

"5차례 연기 끝"···고3 내일 첫 등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닫혔던 학교 문이 20일 고등학교 3학년 개학을 시작.

 

19일 교육계에 따르면 교육부는 고3 등교 개학을 20일 예정대로 진행.

등교 개학은 코로나19 사태로 5번 미뤄진 끝에 추진.

 

앞서 교육부는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 등교 개학을 3월 2일에서 같은 달 9일·23일, 4월 6일로 연기.

이후 4월 9일로 네 번째 개학을 연기하면서 등교 대신 사상 초유의 학년별 순차적 온라인 개학을 도입.

 

이달 초 코로나19 신규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교육부는 5월 13일 고3을 시작으로 순차적 등교 수업을 진행하겠다고 발표했다가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우려가 고개를 들자 등교 개학을 일주일 또 연기.

 

결국 원래 개학일이던 3월 2일 이후로 따지면 79일 만에 개학하게 된 셈.

 

코로나19 감염 우려가 완전히 수그러들지 않았음에도 교육부가 등교 개학을 추진하는 것은 코로나19가 역설적으로 언제 끝날지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

 

올가을 코로나19 2차 대유행 가능성마저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서 무기한 등교를 미루고만 있을 수는 없다는 판단이다.

 

LG전자, "해외 특허만 6만건 돌파"…전체는 8만7천여건 넘어

 

LG전자[066570]의 해외 등록 특허 건수가 6만건을 돌파해 이목을 끈다. 5세대 이동통신(5G),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미래기술을 활용한 신사업 추진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다지겠다는 전략.

 

19일 LG전자 1분기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기준 해외에 등록된 LG전자의 특허권은 누적 6만1천164건을 기록.


작년 말 기준 해외 특허가 5만9천844건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천320건 늘어났고, 1년 전(5만6천268건)에 비해 5천건 가까이 증가.


이에 따라 국내 특허 건수가 꾸준히 줄어든 와중에도 전체 특허 등록 건수는 총 8만7천733건을 기록.

 

LG전자는 보고서에서 "차세대 통신 표준, 새로운 멀티미디어 코덱과 관련된 특허들은 회사의 신사업 진출 시 사업에 대한 보호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

 

앞서 LG전자는 1977년 특허 전담 조직을 처음 만들었다. 2001년에는 해당 조직을 특허센터로 확대해 현재까지 운영해오고 있다.

 

대주주도 정부도 외면하는 쌍용차…'불투명한 앞날'

 

쌍용자동차가 막다른 골목에 들어섰다. 대규모 적자가 이어지며 존속 능력에 의문이 제기된 상황.

 

지난 18일 쌍용차 1분기 분기보고서는 감사의견이 거절됐다.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2009년 이후 10여년 만에 처음. 이는 1분기 영업손실 978억원, 순손실 1935억원이 발생했다. 유동부채가 유동자산보다 5767억원 초과하는 점 등이 배경.

 

코로나19가 덮치면서 대주주 마힌드라마저 손을 들어 버렸다. 마힌드라는 3년 후 흑자전환 목표를 내걸고 2300억원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가 철회하고 긴급 자금 400억원만 지원키로.

 

이에 따라 마힌드라에서 200억원은 들어왔고 나머지는 이번 주에 입금될 것으로 알려져.

 

마힌드라는 3년 만기, 이자율 3% 차입금 형태로 지원했다. 쌍용차 관계자는 "인도 격리조치가 해제되고 나면 협의를 해서 자본금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세계 최고 모바일 이미지센서 출시...DSLR 수준

 

삼성전자는 DSLR 수준의 초고속 자동초점 기능을 지원하는 1.2μm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기반의 5천만화소 모바일 이미지센서 신제품, '아이소셀 GN1'을 출시.

 

삼성전자는 '아이소셀 GN1'에 최초로 하나의 화소(Pixel)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를 배치하는 '듀얼 픽셀(Dual Pixel)' 기술과 4개의 인접 픽셀을 하나로 묶는 '테트라셀(Tetracell)' 기술을 동시에 적용.

 

'아이소셀 GN1'은 DSLR 수준의 업계 최고 '위상검출자동초점(Phase Detection Auto-Focus, PDAF)' 성능을 제공.

 

사람이 양쪽 눈을 이용해 피사체에 초점을 맞추는 것처럼, 이 제품은 각 화소에 좌우로 위치한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에서 검출된 이미지의 위상차를 계산해 피사체에 정확하고 빠르게 초점을 맞춘다. 축구, 야구 등 스포츠와 같이 역동적인 장면을 찍을 때도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

 

각 화소에 두 개의 포토 다이오드가 있어 5천만화소의 경우, 1억개의 포토 다이오드가 받아들이는 빛을 이용해 1억화소 수준의 이미지를 출력할 수 있는 것도 특징.


또한, 이 제품은 1.2 μm의 비교적 큰 픽셀 면적으로 빛을 더 많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특히 어두운 환경에서는 4개의 픽셀을 하나로 결합하는 테트라셀 기술로 감도를 4배 높여 1,250만 화소의 밝고 선명한 이미지 촬영이 가능.


삼성전자는 빛에 따라 자동으로 ISO 값을 조정하는 'Smart-ISO', 이미지 촬영 시 밝기와 명암을 자동으로 최적화하는 '실시간 HDR', '전자식 이미지 흔들림 보정(EIS)' 등의 최신 이미지센서 기술도 함께 탑재했다.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 확진"···긴급 방역 완료

 

박원순 서울시장은 삼성서울병원 간호사 4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19일 밝혔다.

 

박 시장은 "어제 오후 5시께 삼성서울병원 측으로부터 흉부외과 수술실 간호사 1명이 확진됐다는 보고를 받았고 추가 검사 결과 3명이 추가확진됐다. 모두 함께 근무한 간호사들"이라며 "추가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수술에 함께 참여했거나 식사 등 접촉한 의료인 262명, 환자 15명 등 접촉자 277명 중 265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병원은 본관 3층 수술장 일부와 탈의실 등을 부분 폐쇄하고 긴급 방역했으며 이동 동선을 따라 방역도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발생 장소가 대형 병원이라는 점, 감염 경로가 불분명하다는 점에서 상황이 엄중하다고 판단하고 신속대응반 18명을 구성해 동선, 접촉자, 감염경로 등을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증환자와 기저질환자가 많은 대형병원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는 점에서 매우 신중하고 예민하게 대응할 필요가 있다"며 "기민하고 강력하게 대처하겠다"고 덧붙였다.

 

'클럽발' 코로나19 확진자 총 187명…12명 추가 확인

 

서울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187명으로 늘어.

 

19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부터 낮 12시까지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12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총 187명으로 집계.

 

현재까지 파악된 역학조사 결과 내용을 볼 때 확진자 가운데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93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 지인·동료 등은 94명이다. 클럽 방문자보다 접촉을 통한 확진자 수가 더 많아진 것으로 파악.

 

확진자의 연령대를 살펴보면 19∼29세가 111명으로 가장 많았다. 8세 이하는 20명이었고 30대 27명, 40대 13명, 50대 7명, 60세 이상 9명으로 각각 파악.

 

지역별로는 서울이 97명, 경기가 37명, 인천이 33명 등 수도권 지역의 확진자가 많은 편이었다. 충북 9명, 부산 4명, 전북 2명, 대전·충남·경남·강원·제주에서 각각 1명씩 나왔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세계 최대 3공장 사업연속성 국제표준 획득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글로벌 인증기관인 영국표준협회(BSI, British Standard Institution)로부터 3공장에 대한 사업연속성 관리시스템 국제 표준인 ISO22301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9일 밝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19일 인천 송도 본사에서 열린 수여식에서 사업연속성 관리 분야 인증기관인 BSI와

주한영국대사관으로부터 ISO22301 인증서를 수여.

 

ISO22301은 중대한 사고로 인한 기업의 사업중단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 International Organization for Standardization)가 정한 국제규격.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18년 4월 국내업계 최초로 BSI로부터 1, 2공장 및 일부 지원기능에 대한 ISO22301을 획득.

 

이번 인증은 2018년 10월 가동을 개시한 3공장과 함께 생물안정성시험시설(BTS, Bio-safety Testing Service lab), 소규모 의약품위탁생산시설(sCMO, small Contract Manufacturing Organization)을 대상으로 추가로 이루어진 것.

 

삼성바이오로직스 3공장은 18만리터 규모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N-1 Perfusion' 등의 첨단기술을 갖춘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규모의 바이오의약품 생산공장이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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