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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은행권, 수십 조 금고시장 '골머리'...지자체등 금고 선정기준에 ‘탈(脫)석탄’ 급부상 外

 

【 청년일보 】

 

은행권, 수십 조 금고시장 '골머리'...지자체등 금고 선정기준에 ‘탈(脫)석탄’ 급부상

 

올 하반기 주요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및 교육청의 예산을 관리하는 금고 재선정을 앞두고 ‘탈(脫)석탄’이 주요 변수로 급부상하고 있어 주목.

 

최근 서울시교육청이 올해 금고 선정 시 '탈석탄'을 선언한 금융기관을 우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여타 지자체와 교육청도 이에 동참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청남도가 지자체 중 처음으로 탈석탄 여부를 금고 지정의 주요 평가항목에 포함.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 3일 ‘교육청 금고지정 및 운영규칙’을 개정해 ‘교육기관에 대한 기여실적’ 평가항목에 ‘생태전환교육 연계 탈석탄 선언 실적’과 ‘사회적 책임경영 교육기여 효과’를 반영하기로 했다. 해당 항목의 배점은 5점(100점 만점).

 

전국 17개 교육청 중 금고 선정 평가항목에 탈석탄 여부를 포함시킨 곳은 서울시 교육청이 첫 사례다. 지자체 중에서는 충청남도가 지난해부터 탈석탄 선언과 석탄산업 투자 여부, 친환경 에너지 전환정책 추진 실적 등을 금고 선정의 평가항목에 반영하기 시작.

 

올 연말 금고 계약이 만료되는 지자체는 63곳, 교육청은 5곳이다. 이 가운데 예산 규모가 비교적 큰 광역 지자체는 부산시(13조 7800억원), 전라남도(9조 3000억원), 광주시(6조 1400억원) 등 3곳.

 

교육청 5곳은 서울시 교육청(10조 846억원)을 포함해 부산시 교육청(4조 6059억원), 대구시 교육청(3조 4212억원), 강원도 교육청(3조 786억원), 제주도 교육청(1조 2061억원) 등이다. [본문참조]

 

"고3 불안 속 등교 시작"···코로나19 통제 가능

 

고등학교 3학년생들이 20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등교 개학이 미뤄진 지 80일 만.

 

연이어 등교가 미뤄지면서 '최대 현안'인 대입을 비롯한 학사 일정이 불투명해지는 등 속을 태웠던 고교 3학년생들은 일단 교실 수업을 시작하지만, 교내 집단감염 가능성을 우려하는 학생과 학부모들의 불안감은 수그러들지 않은 상태.

 

교육 당국은 비상 대응 체계를 갖추고 등교 개학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각 학교는 수업 현장에서 감염이 발생하는 불상사가 없도록 대비하는 데 여념이 없는 모습.

 

20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고3을 시작으로 27일에는 고2·중3·초1∼2·유치원생, 6월 3일 고1·중2·초3∼4학년생, 6월 8일 중1·초5∼6학년 순으로 전국 학교 및 유치원에서 등교·등원을 시작.

 

원래 개학일인 3월 2일부터 따지면 80일 만에 학교 문이 열리는 셈이다.

 

"인천 등교수업 첫날 고3 학생 2명 확진"···학교 3곳 일정 연기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20일 인천에서 고교생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학교 3곳이 등교를 하루 뒤로 미뤘다.

 

인천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학생이 나온 학교 1곳과 인근 학교 2곳의 원격 수업을 하루 더 연장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상 학교는 인하사대부속고, 인항고, 정석항공고다.

 

해당 학교는 이날 오전 학생들과 학부모들에게 이 같은 사실을 알렸으며 21일부터 등교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날 확진된 인천 지역 고3 학생 2명은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노래방은 앞서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강사 A(25)씨의 제자(고3·인천 119번 확진자)와 그의 친구(인천 122번 확진자)가 지난 6일 방문한 곳이다.

 

GC녹십자셀, 경기 용인 국내 최대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허가받아

 

GC녹십자셀은 경기도 용인에 설립한 세포치료제 생산시설 '셀 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에 부합하는 시설로 허가받았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2016년부터 셀 센터를 설립하기 시작해 2018년 연면적 2천820㎡(약 6천300평)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했다. 세포치료제 생산시설로는 국내 최대 규모다. 최근까지 GMP 허가를 위한 시험과 생산 설비의 적절성, 유효성 등을 검증하는 밸리데이션(Validation)을 진행해왔다.

 

셀 센터에는 GC(녹십자홀딩스)와 GC녹십자셀이 약 1천100억원을 투자했다. 이중 세포치료제 생산 및 연구개발에 최적화된 시설과 장비를 마련하는 데 700억원을 들였다.

 

GC녹십자셀은 이곳에서 연간 약 2만팩의 항암 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 제품은 환자의 혈액을 원료로 해서 만드는 개인별 맞춤 항암 면역세포치료 주사제다. 국내에서는 2007년 간암 치료제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회사는 세포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유한양행,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사업' 협약체결

 

유한양행은 성균관대학교, 아임뉴런바이오사이언스와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협약은 차별화된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 구축 협력사업'을 통해 국가 바이오산업 발전과 인류 건강 증진을 목표로 한다.

 

유한양행, 성균관대, 아임뉴런은 이번 협약을 통해 ▲바이오 분야 교육・연구 클러스터 구축 ▲미래 유망 기술개발 및 CNS 파이프라인 창출 ▲삼성서울병원과 공동연구 및 신약개발 협력 ▲뇌질환 산학융합연구소설립 등 세계적인 수준의 지속 가능한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를 구축하고 글로벌 선도기관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은 국내 최초로 대학-제약회사-바이오벤처의 화학적 결합이 이뤄진 것과 이를 통해 새로운 형태의 산학융합 뇌질환 R&BD 생태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뇌질환 산학융합연구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연구인력 양성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고, 긴밀한 정보 공유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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