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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폭염 대비’ 에어컨 등 여름상품 할인 행사

내달 16일까지 가전·리빙·패션 등 여름상품 최대 30% 할인

 

【 청년일보 】 올 여름 폭염이 예상되는 가운데 이마트가 ‘여름나기’ 행사에 본격 돌입한다.

 

이마트는 내달 16일까지 가전, 리빙, 패션, 다이어트 식품 등 여름 상품을 최대 30% 할인하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5월 황금연휴 이후 줄곧 선선했던 날이 끝나고 한낮 기온이 28~29도에 달하는 등 급격한 초여름 날씨로 변하자, 이마트는 본격적인 여름 상품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

 

실제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6~8월 예상 폭염일수는 20~25일로 작년(13.1일)과 평년(9.8일) 비해 많고, 예상 열대야일수 또한 12~17일로 지난해(10.5일)와 평년(5.1일)에 비해 많을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이마트는 우선 필수 여름 가전인 써큘레이터와 에어컨 등을 준비했다. 특히, 올해는 대표 계절가전인 선풍기 대신 써큘레이터를 내세운다.

 

2018년 역대급 무더위가 찾아 온 이후 에어컨을 찾는 사람이 늘면서 에어컨과 궁합이 좋은 써큘레이터 매출이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바람을 직접 쐬기보다 공기가 대류하며 발생되는 자연스러운 바람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2018년 5월 써큘레이터와 일반선풍기의 매출비중은 2:8 수준이었으나 올해 6:4로 역전됐다. 써큘레이터 매출이 매년 크게 신장하며 2년 만에 선풍기 자리를 꿰찬 '대세 계절가전'이 된 것이다.

 

이마트는 'B&D(블랙앤데커) 써큘레이터 2입 기획'을 행사카드 결제 시 2만원 할인한 12만 9000원에 판매하고, 삼성·LG·위니아 등 행사 에어컨을 삼성·KB국민카드로 구매 시 최대 20만원 할인한다. 또 금액대별로 신세계상품권 증정 행사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평년 대비 열대야가 2~3배 자주 찾아올 것으로 예상, 시원한 숙면을 위한 필수품인 시어서커와 폴리 원단의 침구류도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시어서커 패드 및 이불’을 각각 30% 할인한 2만 930원·2만 7930원에, ‘쿨쿠션·바디필로우’ 17개 품목을 9900원~2만 7900원에 판매한다.

 

이마트는 올해 예상되는 불볕더위에 대응해 시어서커 매트리스 패드를 새롭게 소싱했으며 시어서커 침구류 총 물량을 30% 가량 확대했다.

 

또한 휴가 시즌을 두 달여 앞두고 식단 관리에 돌입한 소비자들을 위해 피코크 다이어트 식품을 준비했다.

 

일반 아이스크림 칼로리의 4분의1 수준인 저칼로리 아이스크림 ‘피코크 욜로우(Yolow)’ 5종(각 5980원)을 2개 구매 시 10%, 3개 구매 시 20% 할인한다. ‘피코크 닭가슴살(140g)’ 6종(각 2980원)은 2개 구매 시 10% 할인하며, ‘피코크 샐러드’ 7종과 동시구매 시 닭가슴살을 10% 추가 할인한다.

 

이밖에 데이즈는 린넨 소재 셔츠, 티셔츠, 팬츠, 스커트 등 총 50여개 린넨 전 품목을 30% 할인 판매한다. 남성·여성 린넨바지를 2만 930원, 여성 린넨티셔츠를 1만 1130원에 판매한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비교적 선선했던 5월 날씨가 끝나자마자 낮 기온이 급격히 올라 평소보다 더위를 더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며 “이에 이마트가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각종 여름 상품들을 할인 판매한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정재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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