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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달 "올해 US오픈 개최 회의적...코로나19 변수 크다"

 

【 청년일보 】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올해 US오픈 테니스 대회가 열릴 가능성에 대해 회의적으로 전망했다.

 

나달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자택에서 AP통신, AFP통신 등과 진행한 콘퍼런스 콜을 통해 "만일 오늘 US오픈이 열릴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면 아니라고 답하겠다"며 "앞으로 몇 달 뒤라면 대회가 열리게 되기를 바라지만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는 3월 중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에 일정이 전면 중단됐다.

빨라야 8월 초에 재개될 예정이며 5월 프랑스오픈은 9월로 미뤄졌고, 6월 윔블던은 취소됐다.

 

US오픈은 8월 31일 미국 뉴욕에서 개막 예정이지만 정상적으로 개최될 것인지는 코로나19 변수가 워낙 크기 때문에 불투명하다.

 

나달은 "앞으로 몇 달 사이에 뉴욕의 상황이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지켜봐야 하고 바이러스에 대한 더 확실한 정보도 필요하다"며 "뉴욕은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큰 편이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US오픈이 열리려면 그 이전에 다른 테니스 대회들이 재개되어야 하고, 또 국제적인 이동이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2010년과 2013년, 2017년, 2019년에 US오픈 정상에 오른 나달은 "지금은 훈련량이 많지 않고 조금씩 늘려가는 중"이라며 "빨리 대회에 나가고 싶지만 지금은 그것보다 먼저 정상적인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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