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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폐기물 창고 화재…소방당국 "현재 진화율 70%"

전북 군산 산업폐기물 저장창고 화재 엿새째 이어져···폐기물 규모 1천500에서 2천t 규모
경찰, 화재원인 조사 中 "창고에 폐기물 적치,외부인 출입 어려워",지난 4월 유사사례有

 

【 청년일보 】 지난 25 전북 군산의 산업폐기물 저장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0일 전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당국은 불이 난 군산시 비응도동 한 산업폐기물 창고에 지난 25일 오후 11시부터 금일(30일) 현재까지 펌프차와 물탱크차 등 차량 126대와 진화인력 545명을 투입했다.

 

밤샘 진화 작업과 때맞춰 내린 장맛비로 큰불은 잡혔지만, 창고 내부에 쌓인 폐기물은 여전히 타고 있다. 폐기물 규모는 1500∼2000t 규모이다.

 

소방당국은 현재 진화율을 70% 정도로 추정, 막바지 불길 잡기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경찰은 화재 원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 중 이다. 창고에 폐기물이 적치돼 있어 외부인 출입이 어렵다고 판단, ‘관련자의 방화 가능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 창고를 빌린 임차인은 지난 4월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난 군산 오식도동 공장’에도 폐기물을 쌓아뒀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로선 방화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 "정확한 경위를 파악하고자 잠적한 임차인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서정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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