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SK바이오팜이 상장 이틀째인 3일 개장과 동시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 10시 44분 기준 유가증권시장에서 SK바이오팜은 전 거래일 대비 가격제한폭(29.92%)까지 오른 16만 5000원을 기록 중이다.
이는 공모가(4만 9000원) 대비 236.7% 상승한 수준이다. 45만여주가 거래됐다.
SK바이오팜의 시가총액은 12조 9217억원으로 커져 코스피 시총 순위 22위로 뛰어올랐다.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신약 개발 업체 SK바이오팜은 국내 기업공개(IPO) 사상 최대 규모인 31조원에 달하는 청약 증거금을 모으는 등 IPO 시장의 최대어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