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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SK바이오팜 3연속 '상한가'…시총 16위 '껑충'

포스코·KB금융 등 단숨 추월…시총 16위로 점프
상장 이전부터 IPO 시장 최대어 평가…시선집중

 

【 청년일보】 SK바이오팜이 6일 개장 직후 상한가에 안착하면서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단 이틀만에 시가총액이 7조원 가량 폭등했다.

 

이날 SK바이오팜은 전 장 대비 가격제한폭(30.00%)까지 상승한 21만 4500원에 시가를 형성해 지난 2일 상장 이후 3거래일 연속으로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27.88%가 치솟은 21만 1000원에 거래가 이뤄졌다.

 

이날 현재 주가는 SK바이오팜 공모가인 4만 9000원의 4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이에 따라  SK바이오팜 시가총액은 16조 5241억원으로 증가하면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도 16위로 급등했다. 이는 우선주를 미포함한 순위 기준으로 이 과정에서 포스코와 KB금융 등을 단숨에 추월했다.

 

이는 상장 첫날 시가총액인 9조 9458억원 대비 약 66%인 6조  5783억원이 증가한 금액이다.

 

한편 SK바이오팜은 지난 2011년 SK의 생활과학(라이프 사이언스) 사업 부문이 단순 물적 분할되면서 설립된 중추신경 관련 신약 개발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달 23∼24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청약에서 경쟁률 323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은 국내 IPO 사상 전대미문의 수치인 31조원이 모집됐다.

 

【 청년일보=강정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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