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LG전자, 2분기 영업이익 4931억원..."선방"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17.9% 감소한 12조8000억원

 

【 청년일보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우려했던 LG전자의 2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선전하며 50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LG전자는 2분기 연결 기준 잠정실적은 매출 12조8340억원, 영업이익 493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7일 공시했다.

 

앞서 LG전자는 코로나 '셧다운' 여파로 영업이익이 3000억원대에 그칠 것이라는 분석이 있었으나, 5000억원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올라섰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영업이익과 매출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지난해 15조 6292억원을 기록했던 동기 대비 17.9% 감소한 수준이며, 1분기(14조7278억원)에 비해서도 12.9% 하락했다.

 

지난 1분기 1조904억원으로 1조원을 넘었던 영업이익은 2분기 들어 대폭 하락했다. 지난해 2분기 6522억원에 비해서도 24.4% 감소했다.

 

LG전자는 코로나19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난 1분기와 함께 상반기 영업이익이 4년 연속으로 1조5000억원을 넘어설 전망이다.

 

DB금융투자는 "코로나19로 인한 TV·생활가전 등 세트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가 컸으나 2분기 중반 이후 유통망 개장과 각국의 재난지원금 지급, 소비심리 최악 탈피 등으로 수요가 일부 회복됐다"고 분석했다.

 

【 청년일보=장한서 기자 】 

관련기사




청년발언대

더보기


기자수첩

더보기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