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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국내 화장품 브랜드 2만여개...대세로 자리잡은 '식물성' 화장품 外

 

【 청년일보 】

 

국내 화장품 브랜드 2만여개...대세로 자리잡은 '식물성' 화장품

 

최근 국내서 시판되는 화장품의 성분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가 '자연주의'를 내세우며 소비자들의 소구심리 적극 공략. 이를 위해 뷰티업계는 순수 자연 성분을 어필,  안전성을 내세운 식물성 화장품을 잇따라 출시.

 

특히 피부에 유해한 성분을 제외한 '클린뷰티' 열풍과 함께 '자연유래' 식물 추출물로 구성된 제품들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주의'를 표방한 업체들간 시장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


8일 뷰티업계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내 뷰티시장은 현재 포화 상태로 K뷰티가 해외에서도 점유율을 잃어가는 상황.

실제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식약처에 공식적으로 등록된 화장품 브랜드 수만 해도 2만 개를 육박하고 있다. 지난해 중국의 수입 화장품 시장 1위 자리를 일본에 내어 주는 등 2016년부터 3년간 중국 수입시장 '권좌'를 지켰던 한국 화장품은 일본에 이어 프랑스에도 밀리며 3위.

 

이 가운데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이 식물 성분 함유 제품 위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어, 필환경을 추구하는 '자연유래' 브랜드 트렌드에 눈길.
 

'자연유래' 성분은 풀이나 나무 같은 식물, 열매나 과일 등에서 추출한 것을 말한다. 특히, 병풀을 비롯해 어성초·산뽕·유자·자작나무·로즈마리 등이 피부진정과 보습·잡티 완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인기.[본문참조]

 

선거의 캐스팅보트 "수도권과 젋은층"...'지성론' 강조한 미통당 서범수 의원

 

미래통합당 소속 서범수 의원은  "수도권과 20·30 세대를 흡수하지 못하면 다가오는 대선과 지방선거에서도 희망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경고.

 

 서 의원은 지난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황보승희 의원과 공동 주최로 개최한 ‘당내 청년자치기구의 방향과 현안 토론회’에서 “21대 총선 참패 이유는 수도권과 20·30세대의 마음을 얻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함.

 

그는 “지금까지 우리 당은 청년들에게 너무 높은 진입장벽을 가지고 있다”며 “청년이 입성하더라도 체계적인 교육과 훈련이 부족하여 쉽게 말해 1회성 소모품처럼 사용이 됐다” 평가.

 

이어 “이제 당의 미래자산인 청년들이 마음껏 활동하고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 필요가 있다. 지금까지와는 다르게 청년들이 공정한 경쟁을 할 수 있는 전문자치기구 설치고 당과 대한민국에 큰 바람을 일으키기 바란다”라 덧붙였다.

 

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분쟁 관련 중기부 현장조사 이어 과태료도 ‘거부’

 

중소벤처기업부가 보툴리눔 톡신 제제 관련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거부한 대웅제약에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대웅제약이 이의를 제기해 법원의 판단을 받게 됨.

 

8일 중기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중기부는 지난 3월 기술침해 행정조사를 거부한 대웅제약에 과태료 500만원 부과를 통지했지만, 대웅제약 측이 이의를 제기.

 

이에 따라 과태료 부과 건은 대웅제약의 관할 법원인 수원지법으로 넘어갔으며, 법원이 과태료 부과가 정당한지 여부를 재판을 통해 판단.

 

중기부는 지난 2018년 12월 중소기업기술 보호지원에 관한 법률(중소기업기술보호법)에 기술침해 행정조사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과태료를 부과했으며, 대웅제약은 이런 조치가 부당하다며 이의를 제기.

 

대웅제약은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 소송 등이 걸려 있어 현장 조사를 받을 수 없는 등 여러가지 이유로 과태료 부과가 부당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짐.

 

이번 과태료 부과 조치는 메디톡스가 지난해 3월 자사의 전 직원이 반출한 보툴리눔 톡신 제품 원료(균주)와 제조기술 자료를 대웅제약이 불법 취득해 사용 중이라고 신고하며 시작.

 

중기부는 신고를 받고 대웅제약이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자체 개발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 경기도 용인에 있는 대웅제약 연구소에 대한 현장 조사를 요청했으나, 대웅제약은 이를 거부.

 

최태원 SK 회장, "쌓은 지식 사회에 돌려주는 지성인 돼야"

 

최태원 SK 회장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한국고등교육재단에서 재단 지원으로 해외유학을 떠나는 장학생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갖고, 각자의 성취를 사회와 공유하는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

 

이날 재단 이사장인 최태원 회장은 “유학 동안 지식을 쌓는데 그치지 말고, 이를 사회에 환원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야 한다"며 "쓰면 쓸수록 사라지지 않고, 사회에 퍼져나가는 것이 바로 지성이다"고 말함.

 

이어 최 회장은 “재단을 설립한 최종현 SK 선대회장께서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유는 ‘사회를 위한 지성을 키우기 위한 것’이라고 말씀하신 바 있다”며 “먼 미래를 내다보고, 우리 사회를 더 행복하게 만드는데 기여하는 지성인으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함.

 

특히 최 회장은 "올해는 우리 모두 처음 겪어보는 팬데믹을 경험 중이다"며 장학생들의 건강에 대한 당부와 함께 "정치, 경제, 사회 등 모든 분야에서 직면한 도전을 해결하고, 변화를 선도할 수 있도록 역량을 기르는데 힘써 달라"고 강조.

 

두산, 스카이레이크와 두산솔루스 매각 MOU

 

두산은 8일 두산 솔루스 매각과 관련해 유가증권시장에 공시.

 

공시에 따르면 두산은 지난 7일에 사모펀드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와 두산솔루스 매각과 관련해 양해각서를 체결.

 

두산은 그 밖에 매각 가격이나 조건 등에 관해서는 전혀 언급.

 

두산그룹은 전자·바이오 소재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두산솔루스 지분 전량을 스카이레이크에 매각하기 위해 협의.

 

두산솔루스는 ㈜두산(17%)과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등 주요 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44%)들이 지분 61%를 보유 중이다. 매각가는 7천억원 정도로 추정.

 

당초 두산그룹과 스카이레이크 간 진행된 두산솔루스 매각 협상은 난항에 빠진 바 있다. 매각가를 두고 이견이 좁혀지지 않았던 탓.

 

두산그룹이 대기업을 대상으로 매각을 추진했으나 예비입찰에서 성과를 거두지 못하면서 이후 스카이레이크에 다시 손을 내민 것으로 보임.

 

코로나19 신규확진 63명...방역당국, "해외유입 증가에 촉각"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사흘만에 다시 60명대로 늘어남.

 

수도권과 광주, 대전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이 꼬리를 물면서 연일 확진자 규모를 불려 나가는 데다 해외유입 감염자도 4월 초 이후 3개월여만에 최다치를 기록하면서 방역당국이 촉각.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명 늘어 누적 1만3천244명이라고 밝힘.

 

신규 확진자 63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해외유입이 33명으로, 지역발생 30명보다 많음.

 

이틀 연속 해외유입이 지역발생을 웃돌았는데 이번 33명 기록은 지난 4월 5일(40명) 이후 94일 만에 가장 많은 수치.

 

해외유입 33명 가운데 11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3명 중 1명은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입국하는 과정에서 감염 사실이 확인된 것.

 

나머지 22명은 경기(7명), 서울(5명), 충남(3명), 전북·경남(각 2명), 대구·광주·경북(각 1명) 등 8개 시도의 거주지나 임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확진,

 

해외유입 확진자는 전 세계에서 코로나19가 재유행하는 상황과 맞물려 연일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해외유입 확진자는 지난달 26일 이후 13일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 

 

방역당국은 해외유입 감염의 경우 검역 또는 자가격리 과정에서 걸러지기 때문에 지역사회 전파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나 무증상 환자의 경우 기내 또는 입국 후 국내 이동과정에서 '조용한 전

파'를 일으킬 수도 있다는 지적이 나오는 상황.

 

노영민 "반포 아파트 처분할 것···송구스럽다"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은 8일 "가족의 거주 문제가 해결되는 대로 이달 내에 서울 소재 아파트도 처분키로 했다"고 밝힘.

 

노 실장은 개인 SNS 글을 통해 "의도와 다르게 서울의 아파트를 남겨둔 채 청주의 아파트를 처분하는 것이 서울의 아파트를 지키려는 모습으로 비쳐 국민의 눈높이에 미치지 못했다. 송구스럽다"며 이같이 말함.

 

청와대 비서관급 이상 참모들의 '1가구 1주택' 권고에 따라 반포와 청주에 각각 1채의 아파트를 소유한 노 실장은 최근 반포 아파트를 처분하기로 했다가 청주 아파트로 번복.

 

반포 대신 청주의 아파트를 팔면서 일각에서 '똘똘한 한 채'를 지키려는 것 아니냐는 비판.

 

노 실장은 "지난 목요일(2일) 보유하고 있던 2채의 아파트 중 청주 소재 아파트를 매각한다고 밝혔고, 지난 일요일(5일) 매매됐다"며 "서울 소재 아파트에는 가족이 실거주하고 있는 점, 청주 소재 아파트는 주중대사, 비서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수년간 비어 있던 점 등이 고려됐다"고 설명.

 

그러면서 "이번 일을 계기로 앞으로 저 자신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엄격히 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함.

 

경찰 ‘리베이트 의혹’ JW중외제약 압수수색

 

경찰이 자사 의약품 처방을 대가로 의사들에게 금품을 제공하는 이른바 ‘리베이트’ 의혹과 관련해 JW중외제약을 압수수색.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 등에 따르면, 경찰은 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약 10시간에 걸쳐 서울 서초구 JW중외제약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JW중외제약은 대형 병원 및 공공의료기관 의사 수백 명과 리베이트 계약을 맺고 자사 의약품을 처방하면 금품을 지급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전해짐.

 

리베이트 규모는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무려 4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

 

美, '코로나19 대응 불만'... "WHO 탈퇴 공식통보"

 

미국이 세계보건기구(WHO) 탈퇴를 공식 통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두고 중국 책임론과 함께 WHO가 중국 편향적이라는 강한 불만을 표시해온 상황에서 '탈퇴'라는 극약 처방을 결국 실행에 옮긴 것.

 

7일(현지 시각) 외신들은 트럼프 행정부 고위 당국자로부터 "미국이 국제연합(UN)에 WHO 공식 탈퇴를 통보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6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게 WHO 탈퇴서를 제출.

 

그러나 탈퇴 완료까지 1년의 시간이 필요하고 야당은 물론 행정부와 공화당에서도 반대 여론이 속출해 실제 탈퇴로 이어질지는 지켜봐야 한다는 관측.

 

미국의 탈퇴 통보는 6일부로 유효하며 탈퇴 절차를 거쳐 탈퇴가 확정되는 것은 1년 후인 2021년 7월 6일 완료.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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