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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유나이티드제약 ‘차세대 간치료 물질’ 美 특허 등록

오는 2035년까지 美서 독점적·배타적 권리 보장 받아

 

【 청년일보 】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연구 개발 중인 금(金) 제제 ‘오라노핀’(Auranofin)의 간 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오는 2035년까지 미국에서 오라노핀의 간 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독점적·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

 

간 섬유화는 간염 등 만성 간질환에 수반되는 생체 적응반응의 일부로, 손상된 간 조직의 회복 과정에서 나타난다. 간세포와 혈액 간 접촉을 방해해 간 기능을 서서히 나빠지게 만들고, 지속적으로 반복될 경우 간 기능이 소실되는 간경화로 발전될 수 있어 치료제 개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오라노핀은 금 제제 중 하나로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라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시켜 간 섬유화, 간경화의 예방 및 치료에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지난 2016년 오라노핀 등 금 제제 유효성분의 간 섬유화, 간경화 예방 및 치료 용도에 관한 국내 특허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은 바 있다.

 

【 청년일보=안상준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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