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년일보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여당 몫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으로 김종철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장성근 전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현 수원시 인권위원회 위원장, 변호사)을 선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 교수와 장 전 회장을 최고위원회에 보고했으며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김 교수는 헌법적 가치에 대한 다양한 연구를 비롯하여 국가 시스템 개혁에 적극적 역할을 해온 인물로 후보추천위원으로서 활동함에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장 전 회장에 대해서는 "사회의 다양한 목소리를 대변해온 인물"이라며 "공수처의 기능과 목적을 감안할 때 (장 전 회장의) 다양하고 오랜 법조 경력은 공수처장 후보 추천논의를 더욱 풍부하게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수처법상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 임명 및 위촉은 국회의장의 권한이다.
민주당은 해당 결과를 국회의장에게 제출할 예정이다.
◆ 김종철(1996년생)
-학력
· 서울대 공법학과
· 서울대 대학원 법학석사
· 런던 정경대 대학원 법학 석사
· 런던 정경대 법학 박사
-경력
· 現 연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現 대검찰청 검찰개혁위원
· 前 국회 헌법개정특위 자문위원(2017)
◆ 장성근(1961년생)
-학력
· 건국대 법학과
· 아주대 대학원 경영학 석사
-경력
· 現 수원시인권위원회 위원장
· 前 전국지방변호사협의회 회장(2016)
· 前 경기중앙변호사회 회장(2015~17)
· 前 수원지검 검사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