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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상현, '함바왕'과 선거공작 의혹 '전면 부인'

"소개받아 의례적인 민원 처리만 해준 관계"
"경찰 수사를 통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

 

【 청년일보 】 무소속 윤상현 의원이 15일 '함바왕' 유상봉씨와 선거공작 공모 의혹 보도를 전면 부인했다.

 

윤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통해 선거 공작 의혹에 대해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지난해 8월 자유한국당(미래통합당 전신) 소속 소통위원의 부탁으로 유상봉을 처음 만나 의례적인 민원 처리만 해준 관계라 주장했다.

 

지난 14일 KBS는 유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윤 의원이 유씨에게 함바식당 등 이권을 약속하고 상대 후보에 대한 고소장, 진정서 제출 등을 요구했다고 보도했다.


윤 의원은 이에 대해 "당시는 공직선거법상의 국회의원 선거기간도 아니고 민주당이든 통합당 어느 정당에서도 국회의원 경선후보가 정해지지 않아 누가 경쟁자가 될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라며 유씨의 주장을 일축했다.


또 유씨는 수 차례 사기 전력이 있는 이로 그의 진술에 기초한 보도는 위험하다며 "현재 진행 중인 인천경찰청에서 수사에 의하여 유상봉의 허위진술이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 청년일보=최태원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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