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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토막뉴스] 제약업계, 코로나19發 "쇼크 없었다"…올 2분기 실적도 ‘선방’ 外

 

【 청년일보 】

 

[단독] 女상대 몰카 범죄 또 적발...‘제2의 n번방’ 우려

 

최근 일명 '텔레그램 n번방·박사방' 등 여성의 알몸을 공유한 SNS상의 범죄 사건들로 사회적 충격이 가시기도 전에 몰래 카메라로 다수 여성들의 신체 부위를 찍어 공유한 ‘카카오톡’ 단톡방이 또 다시 발견돼  적잖은 파장이 예상.

 

15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여성 A씨(27세)는 최근 전 애인이던 남성 B씨를 동부지방검찰청에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사진촬영)위반 혐의로 고발.

 

A씨가 제출한 고발장에 따르면 피고발인 B씨는 지난 2019년 2월말 새벽 두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소재 모텔에서 출장 마사지사 C씨를 부른 후 몰래카메라로 나체 사진을 촬영. 

 

뿐만 아니라 전 남친의 핸드폰에서는 여러 여성들의  나체사진들이 즐비했고, 이를 SNS를 통해 여러 지인들과 공유한 사실을 확인.

 

A씨는 수 많은 음란 사진 등을 공유한다는 점을 알게된 후 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판단, 경찰에 수사를의뢰.

 

뿐만 아니라, 전 남친인 B씨는 수년전 강간 미수 및 폭행으로 실형을 받은 전과자로, 교제 전에는 이 같은 사실을 몰랐다함.

 

A씨는 "B씨와 교제를 하다가 중도 헤어졌고, 몇개월 후 또 다시 만나게 됐는데 정말 납득할 수 없는  사진들을 가지고 있었다"면서 "너무 힘들어 정신과 치료를 받고 이도 부족해 심리상담도 여러차례 받았다"고 밝힘.

 

이어 "몇개월 후 더 이상은 안되겠다고 생각해  교제 관계를 정리했고, 지금이라도 잘못된 점을 바로 잡고자 고발하게 됐다"고 함. [본문참조]

 

제약업계, 코로나19發 "쇼크 없었다"…올 2분기 실적도 ‘선방’

 

국내 제약업계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전염병(이하 코로나19) 사태의 장기화에도 불구 올 상반기(1~6월) 중 양호한 실적을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분기(1~3월) 양호한 매출을 거둔데 이어 2분기 성적표 역시 선방할 것이란 전망이 나옴.

 

이에 대해 증권가에서는 코로나19 사태의 여파가 제약업계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하지만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이 같은 성과가 올 하반기까지 이어질 지는 미지수란 반응.

 

15일 증권 및 제약업계 등에 따르면, 유한양행을 비롯해 GC녹십자·종근당·한미약품·대웅제약 등 국내 제약업계 '빅5사'중 대웅제약을 제외한 4개 제약사의 2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할 것으로 분석이 제기.

 

지난해 국내 제약업계내 전체 매출규모 1위를 기록한 유한양행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4152억원, 영업이익은 23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15.5% 증가한 규모이며, 영업이익이 200억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 2018년 1분기에 257억원을 기록한 이래 2년여 만.

 

이처럼 양호한 실적을 거둘 수 있는 배경에는 지난 4월 얀센으로부터 수령 받은 약 3500만 달러(한화 약 432억원) 규모의 마일스톤.

 

즉 얀센으로부터 수령 받은 마일스톤 432억원 중 약 300억원 정도가 2분기에 실적으로 유입됨에 따라 기술료 수익을 약 390억원 가량 거둬들일 것으로 추정, 2분기실적 향상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분석되고있음. 마일스톤이란, 신약개발 단계에 따른 계약금 혹은 단계별 성과보수를 뜻함. [본문참조]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기술연구 부문 우수상 수상

 

SK바이오팜 조정우 사장이 14일 서울 중구 필동 매경미디어센터에서 열린 ‘제38회 정진기언론문화상’ 과학기술연구 부문 우수상을 수상.

 

정진기언론문화재단은 매년 국내 과학기술발전에 공헌하고 국민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단체를 발굴해 상을 수여함.

 

조 사장은 국내 최초로 중추신경계 분야에서 글로벌 혁신 신약 ‘세노바메이트’(제품명 엑스코프리)를 개발해 상용화까지 성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

 

세노바메이트는 후보물질 발굴부터 임상 개발, 허가까지 전 과정을 독자적으로 진행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뇌전증 신약으로, 지난 5월 미국에 공식 출시.

 

SK바이오팜은 세노바메이트 외에 기술 수출한 수면장애신약 ‘솔리암페톨’(제품명 수노시)까지 FDA 승인을 받은 혁신 신약 2종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제약사로, 대한민국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 앞장서고 있음.

 

EU, 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 기업결합 심사 또다시 중단

 

유럽연합(EU)이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간 기업결합 심사를 또다시 중단.

 

로이터통신은 14일(현지시간) EU집행위원회가 최근 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 기업결합 심사를 일시 유예했다고 보도.

 

앞서 지난 3월 EU집행위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유럽 내 급격한 확산에 따라 심사 자료 수집에 애로를 판단, 심사를 일시 유예한 바 있음.

 

이에 양사 합병 심사는 두 달여간 지연됐다가 지난달 초 재개.
 

EU 집행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심사를 유예했다가 3일 재개하면서 기한을 9월 3일로 제시.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초기 임상시험 전원 항체반응"

 

미국 제약사 모더나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위한 초기 임상 시험에서 실험 대상자 전원에게서 항체를 형성하는데 성공했다고 로이터통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

 

의학저널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공개된 이번 시험 결과에 따르면 지원자 중 심각한 부작용을 호소한 이는 없었다함.

 

다만 약물을 2차 투여받거나 많은 양의 투여를 받은 대상을 중심으로 절반 이상이 피로감, 두통, 오한, 근육통 등 경미한 반응을 보였다함.

 

모더나는 지난 3월 16일 세계 최초로 사람에게 코로나19 백신 약물을 투여하는 임상 시험에 돌입했다. 모더나는 의약품 출시 막바지 단계에 해당하는 3상을 앞두고 있다함.

 

 

"디지털뉴딜 함께한다"...통신업계, 5G 구축에 25조원 투자

 

이동통신업계가 2022년까지 5G 기반 구축에 약 25조원을 투자.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 CEO들과 간담회를 갖고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의 한 축인 디지털 뉴딜 이행을 위한 5G 기반 '데이터 고속도로' 구축 방안을 논의.

 

이날 참석자들은 '데이터 고속도로'의 중심인 5G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5G 기반 조기 구축과 선도적 활용, 이용자 편익 증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

 

SK브로드밴드까지 포함한 통신 4사는 5G 기반 조기 구축을 위해 2022년까지 3년간 유·무선 인프라 등에 25조여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함.

 

이를 통해 이르면 2022년까지 85개시 행정동·주요 읍면 중심부, 다중이용시설·공공인프라 등 5G 전국망을 구축할 방침.

올해는 서울과 6대 광역시를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2000여개, 수도권 2·9호선 지하철 등과 비수도권 지하철, 고속도로 주요 32개 구간 등에 5G 망을 구축하기로 함.

 

이후 내년에는 전국 85개시 주요 행정동을 중심으로 다중이용시설 4000여개, 지하철·KTX·SRT 등 전체 철도역사, 20여개 고속도로 등에 5G망을 구축할 계획.

 

성추행 의혹 '스모킹건'…故 박원순 시장 휴대폰 분석한다

 

15일 경찰은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를 받는 즉시 분석을 시작할 준비를 마쳤다고 밝힘.

 

경찰청 고위 관계자는 "국민의 관심이 큰 사안인 만큼 접수하면 곧바로 비밀번호 해제 작업에 들어갈 수 있도록 조치했다"며 "박 전 시장이 비밀번호를 어떻게 설정했는지에 따라 작업 시간이 좌우될 것"이라고 말함.


경찰은 10일 0시 1분께 박 전 시장의 시신을 찾은 숙정문 주변에서 그의 휴대전화 1대를 발견했다. 애플이 '18년 11월 국내 출시된 아이폰XS 기종으로 전해짐.


박 전 시장의 휴대전화는  성추행 의혹의 '스모킹건'이 될 가능성이 높음.

 

휴대전화가 열리면 카카오톡·텔레그램 메시지, 통화 내역, 인터넷 검색 기록, 다이어리 일정, 다운로드 문서 내역 등을 통해 사망 전 그의 행적이 고스란히 확인될 것으로 보임.

 

【 청년일보=온라인 뉴스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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