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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증가"...2021학년도 공립 초등교사 3천553명 뽑는다

임용 대기자·명예퇴직 교원 수 반영해 9월 최종 모집 인원 공고

 

【 청년일보 】 교육부는 17개 시도교육청의 2021학년도 초등 공립 교원 채용 선발 규모를 취합한 결과, 총 3천553명을 신규 채용할 것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각 시도교육청은 수험생의 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매년 11월 치러지는 신규교사 임용시험 6개월 전까지 선발 예정 인원을 사전에 공고하는데 올해 사전 예고 공고일은 이달 5일로 예정돼 있다.

 

내년 전국 시도교육청의 공립 초등교원 임용 사전예고 규모는 작년 6월 발표된 2020학년도 사전예고 규모(3천554명)와 거의 같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302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예고해 올해 사전예고 규모보다 68명(-18.4%) 줄였다.

 

경기는 올해보다 200명(+22.2%) 많은 1천100명을, 인천도 90명(+112.5%) 증가한 170명을 각각 선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에 따라 수도권 전체 선발 규모는 올해 사전 예고 규모인 1천350명에서 내년 1천572명으로 오히려 222명(16.4%) 늘어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밖에 ▲ 부산 380명(올해 사전 예고 대비 +40.7%) ▲ 대구 90명(-10%) ▲ 광주 11명(+10%) ▲ 대전 14명(-46.2%) ▲ 울산 117명(-10%) ▲ 세종 40명(-55.6%) ▲ 강원 141명(-43.8%) ▲ 충북 75명(-50%) ▲ 충남 161명(-42.1%) ▲ 전북 86명(0%) ▲ 전남 308명(+40%) ▲ 경북 300명(-9.9%) ▲ 경남 210명(+5.0%) ▲ 제주 48명(-20.0%)을 선발하겠다고 각각 사전 예고했다.

 

앞서 지난달 23일 교육부는 내년 공립 초등 교원으로 3천780∼3천880명을 신규 채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교육부 관계자는 "내년 공립 초등 교원 채용 규모는 임용시험을 최종 공고하는 9월에 확정된다"며 "시도교육청이 보통 사전예고에선 선발 예정 인원을 보수적으로 잡는 경향이 있고, 최종 공고 때는 임용 대기자·명예 퇴직 교원 등 숫자도 반영돼 최종 선발 규모는 더 늘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지난달 발표한) 교원수급 계획상 채용 규모 수준으로 선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청년일보=안성민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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