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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리그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 53세 최고령 출전

 

【 청년일보 】 일본 프로축구 '살아있는 전설' 미우라 가즈요시(53·요코하마FC)가 역대 최고령(53세 5개월 10일) 출전 기록을 세웠다.

 

미우라는 5일 일본 도스의 에키메 리얼 에스테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YBC 르방컵 조별리그 2라운드 사간도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이번 시즌 첫 공식전에 나선 그는 공격포인트는 올리지 못했으나 유효슈팅 1개를 기록하는 등 20∼30대 선수들 사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인 뒤 후반 18분 교체됐다. 팀은 1-0으로 승리했다.

 

이날 출전으로 미우라는 J리그컵 그라운드를 밟은 최고령 선수에 올랐다. 지금까지 리그컵 최고령 출전기록은 2017년 42세 10개월의 나이로 뛴 츠치야 유키오가 가지고 있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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